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 /생활갤러리

토마스 A.캠피스의 '기도', 밀양 영남루의 노을 풍경

 

 기 도


오 주여,

내가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시고

내가 사랑해야 할 일을 사랑하게 하시며

당신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을

찬양하게 하시고

당신이 보시기에 값진 것을

가치있게 생각하게 하시고

당신께 거스리는 일을 미워하게 하소서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게 하지 마시고

무지한 인간의 귀에 들리는 대로

말하지 말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영적인 것 사이에서

참된 판단을 분별있게 내리도록 하시며

무엇보다도 항상 당신의 뜻에

무엇이 정말로 즐거운 것인가를 묻게 하소서


- T.A.켐피스

 

 

 

 

사진 = 밀양 영남루의 노을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