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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인물갤러리

지휘자 한남식 선생님

 

 사랑의 목자 되게 하소서



눈물조차 잃어버렸던 사람들이 

괴로움에 울고 있을 때

눈물이 메마르면 어이하나요.

외로운 이들이 마음이 아파

싸매줄 손길 찾고 있을 때

사랑이 부족하면 어이하나요.

양떼가 지쳐 헤매일 때

너무나 먼 길에 떨어져

찾아갈 힘 없으면 어이하나요.


하늘의 사랑도 비우고

이 땅에 오신 참된 목자시여!

목자도 인간이기에 

길을 묻습니다.

오늘도 이 땅은 

슬픔이 너무도 많아

어찌 할 바를 모를 때

기도하나이다.

“사랑의 목자 되게 하소서.” 

 

 

 

 

 

 사진 = 부활절연합예배에서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