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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길에 서다


할 일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고, 그래서 길을 간다. 

길을 가다 잠시 서다. 서서 기다리다 사람을 만난다. 

길이 있다. 

사람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다.  








사진 = 경주에서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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