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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새벽이슬과 강아지풀 그리고 거미줄


강아지풀이 밤새 거미에게 시달렸다. 

온몸이 거미줄이 칭칭 감겼다. 

아침에는 새벽이슬이 온몸을 적신다. 

몸이 무겁다. 하루하루 세월이 무겁다. 

그래서 시간의 무게에 몸을 숙이다. 







사진 = 밀양 위양지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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