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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정보

가수 비가 선전한 니콘 D5000 내가 추천하는 이유


니콘 D5000, 가수 비가 선전하는 니콘 D5000을 추천하는 이유




작년(09년)에 니콘은 두개의 DSLR보급기를 출시하였습니다. 하나는 4월에 D90 과 기능이 비슷한 D5000을 11월에는 D60과 기능이 비슷한 D3000을 출시한 것이죠. 현재 판매 가격이 D5000은 65만원정도, 그리고 D3000은 45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18-55 VR 번들이 16만원정도이니, 신형 DSLR 가격이 이정도라면 거의 하이앤드 가격보다 더 저렴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요즘 DSLR은 가격전쟁에 돌입하여, DSLR이 전문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대중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가격이 낮은 제품이라고 해서 결코 성능이 싸구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만일 D90처럼 HD급 동영상을 가진 기종을 구하고 싶은데 높은 가격대로 고민한다면 D5000은 훌륭한 대용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발매 된 이 제품들은 필수 기능은 가지고 있으면서 가격은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D5000의 주요 스펙을 보면 같은 기능을 가진 D90에 비해 몇 가지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액정 크기가 2.7"에 23만화소라는 것이죠. D90은 3.0"에 90만화소이니 사진을 찍고 바로 카메라로 확인해보면 두 카메라간에 눈에 보이는 차이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이란 액정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컴퓨터 모니터나 현상해서 보는 것입니다. 액정은 사진이 제대로 찍혔는지 확인하는 정도의 용도를 생각한다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 외에는 어떨까요? 실제 D5000을 사용해본 사람들의 사용기를 살펴보면 상당히 추천할만한 기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괜시리 상위 기종인 D90과 비교되어 여러가지 단점들을 비판해서 그렇지, 단지 이 기기만을 두고 본다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 장점과 단점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니콘 D5000

니콘 D5000의 전면부




장점을 보면, 

1. 가볍고 작다. 
요즘 갈수록 휴대성과 디자인이 강조되는 추세에 여성 사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볼 때 이 부분은 대단히 중요한 장점임에 틀림없습니다. 

2.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과 최고의 화질 
요즘 카메라 기술은 노감도 노이즈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D5000은 현재 발매된 니콘 카메라 중 최신 기종이기에 노이즈 억제력과 색상과 화질에 있어 정말 좋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입니다. 

3. 초당 4매의 연사 속도 
호~ 이건 정말 대단한 것이죠. 그 셔터감.. 한 번 써보면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4. 변강쇠 배터리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카메라의 특징이기도 하는데, 이 D5000의 배터리는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16기가를 다 찍었는데도 배터리 용량이 절반이나 남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5. 270도의 회전 액정(디스플레이)과 라이브뷰 기능 
셀카 찍기를 좋아하신다면 단연 추천합니다. ㅎㅎ 그리고 액정을 보며 촬영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장점입니다. 촬영 각도를 다양화할 수 있거든요. 

6. HD급의 동영상 촬영
이건 뭐 달리 말할 필요가 없겠죠. 화질 죽이더군요. 

7.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 
요즘 인터넷에 65만원이면 정품 바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정품인 경우는 45만원까지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HD급 동영상 기능에 니콘 최신 기술이 담긴 카메라가 65만원 ㅎㅎ 


니콘 D5000

니콘 D5000은 사진처럼 후면 액정을 마음대로 조정가능하다. 그래서 누워서 찍어야 할 사진도 편하게 앉아서 촬영할 수 있다.



그럼 단점은 없나요? 없으면 그건 보급기가 아니죠. 눈에 띄는 몇 가지가 있으니 참조하세요. 

1. 크기가 작다보니 카메라 상단에 표시창이 없다. 
조금 불편하지만, D40도 없죠. 그리고 초보들에게는 사실 이 부분이 그리 눈에 띄지 않습니다. 

2. 바디에 AF 구동 모터가 없다. 
뭐 D5000만 없는 것이 아니라, D40, 50, 60도 없습니다. 바디에 구동 모터가 없다보니 렌즈에 구동 모터가 달린 것만 자동초점이 됩니다. 즉 렌즈의 제약이 있다는 것이죠. 사실 니콘은 요즘 나오는 렌즈보다 이전에 발매된 G타입이나 기타 렌즈들 중 명기가 많습니다. 특히 여친렌즈라고 하는 85MM는 아직 대체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 렌즈를 수동으로 조절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재앙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요즘 이를 대체하는 렌즈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대부분 구동모터가 달려있기에 이 단점은 많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터가 달린 렌즈들은 좀 비쌉니다. ㅎㅎ 그래서 바디에 모터가 달리지 않은 바디를 두고 "고자바디"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 이 부분이 최악의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액정의 능력이 딸리며, 모니터 뷰 기능 시 AF가 늦다. 
아까 설명했기에 패스합니다. 그리고 라이브 뷰로 촬영할 때는 AF가 상당히 느리다고 합니다. 

4. 동영상 촬영시 수동으로 초점을 잡아야 한다. 
자동초점이 되지 않기에 촬영에 여러 애로 사항이 따른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이걸 서브로 하나 들여놨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군요. 첨 출시될 때는 좀 우습게 봤는데, 그렇게 우스운 놈이 아니더군요.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으면서도 저렴한 DSLR 특히 고감도 저노이즈를 생각하는 기종을 원한다면 전 이 D5000을 추천해 드립니다. 


니콘 D5000

니콘 D5000의 후면부, 액정을 자유자재로 조절가능하기에 셀카 찍기도 좋다.




그리고 D5000의 제품 설명을 보실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www.dcinside.com/webdc/goods/review.php?pid=8562&cc1=10&cc2=10&cc3=0








D5000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시려면 다크 포토님의 블로그를 방문해보세요.

http://blog.paran.com/darkfoto


제 사진 블로그 박기자의 카메라여행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http://pdjch.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