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바가노르 도립병원에서 만난 몽골사람들


박정현이 부르는 "바보"를 들으면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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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제2도시 바가노르, 이곳 생각이 날 때마다 꼭 나의 초등학교 시절이 오버랩된다.
요즘은 병원도 의료보험도 잘되어 있어 언제든 쉽게 병원을 찾지만
당시만 해도 병원에 한 번 가는 것이 힘들었다. 병원이 많이 있지도 않을뿐더러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서다.
웬만하면 약국에서 지어주는 약으로 버텼고, 혹 지인 중 아는 이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면 아주 신기한 눈으로 병문안을 갔다.
몽골 바가노르에 의료봉사를 하러 갔다. 우리는 그곳 도립병원 중 몇 개의 방을 빌렸다.
내과 외과 소아과 치과 정형외과로 나누어 진료했는데 무려 오후 반나절동안 300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아픈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약을 타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에게 꼭 필요한 감기약, 비타민, 배아플 때 먹는 약등을 약병에 넣어
일일히 무슨 약인지 통역사들이 설명해준다.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종합비타민제다. 채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을 먹어 영양을 보충해주어야 각기병이라든지 기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팀이 진료할 때 이곳 병원을 돌아다녀보았다. 건물은 크지만 오래되고 낡았으며 폐쇄된 방이 많다.
진료받으러 사람들이 간혹 오지만 의사들은 진찰만 할 뿐 약을 준다든가 다른 치료를 하질 않는다.
 이유는 병원에 비치된 약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우리 팀이 가져간 약이 이 도립병원이 갖고 있는 약보다 많았다. 진료가 끝난 후 이 병원이 필요로 하는 약을 챙겨 기증해주었다.
그 때가 2008년 이었으니 지금은 몽골이 많이 변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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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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