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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건물과 유적지

단아한 아름다움 불국사 석가탑 그리고 노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