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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고발, 자기 공약은 없고 상대 후보 뒷조사만 하던 정몽준측에 법적 대응키로

박원순 고발, "더이상 참지 않겠다." 계속해서 의혹만 제기하는 정몽준측에 법적 대응키로


이번 6.4지방선거의 가장 큰 관심이 되었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가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한 정몽준 측에 법적대응하기로 했다 한다. 사실 어번 지방 선거에서 서울시의 경우는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정책 대결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많이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다. 정몽준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어떤 정책을 갖고 서울시를 움직일 것인지 그 비전에 대해서는 제대로 피력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하든 상대후보인 박원순 시장의 업적을 깎아내리거니, 의혹제기 등으로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바랐던 온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었다. 
  
이제까지 정몽준 후보가 제기한 의혹들은 대부분 헛발질로 끝났다. 최근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에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를 공급했다며 박원순 측을 강하게 압박했지만,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니 도리어 서울시는 이에 대해 책임이 없고, 도리어 현 정부에 더 큰 부담을 주는 결과를 빚고 말았다. 의혹제기는 강하게 했지만, 사실로 드러난 것은 전혀 없고, 도리어 이 때문에 강한 역풍을 받아온 정후보. 그는 막판에 현재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유병언 카드를 빼들었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2일 보수성향 인터넷언론인 미디어펜의 보도를 인용해 “유병언의 장남으로 검찰에 의해 수배 중인 유대균씨가 운영하는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각종 조각 전시회와 발레 공연, 클래식 음악회 등에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핵심 멤버로 참석했다. 유병언과 그의 장남 유대균은 세월호 참사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재산 형성에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자들이다. 강난희씨가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모임의 멤버가 맞는지, 모임에 참석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유대균씨를 만난 적이 있는지 등의 의혹을 해명하라”라고 촉구했다. 

미디어펜은 검사 출신 A변호사가 “2012년 2월에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모임에 참석했을 때 김찬식(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대표로부터 ‘박원순 시장 부인 강난희씨도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이곳 멤버엔 유명 인사들이 많다, 앞으로 자주 모임에 나오시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찬식 대표가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의 운영을 맡고 있지만 실제 소유주는 유대균씨라는 것이 미디어펜의 주장이다. 유대균씨가 조각품 전시, 클래식 음악감상, 발레공연 관람 등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을 자신의 문화예술 전용공간으로 활용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난희 유병언 의혹’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측에 의해 제기되자 박원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측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순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강난희씨가 유대균씨를 만난 적도 없다”라며 “본인에게 확인했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유병언 일가와 박원순 후보 부인의 연관성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라며 “ 미디어펜 기자와 이수희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명예훼손죄로 즉각 고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진성준 대변인은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는 당사자와 유포자 모두 가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며 “그동안 많이 참았는데 더 이상 관용은 없다, 정몽준 후보도 사법적 대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선거 후 정몽준 후보는 다시 바빠질 것 같다. 왜냐하면 그가 제기했던 각종 의혹에 대해 이제는 법적 대응을 해야 할 차례기 때문이다. 자신이 싸질러 놓은 것 자기가 치워야 하는 것은 사필귀정의 이치. 안타까운 것은 상대후보에 대해 의혹을 갖거나 의혹을 만들기보다, 자신에게 돌려진 의혹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또 자신이 펼치고자 하는 시장의 비전과 정책에 대해 더 고심했다면 이번 선거 참 아름다운 선거가 되었을 터인데..참 안타까운 일이다.




황금들판_기장

뿌리는 대로 거두는 법,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가을_역새

우리 아름다운 시절을 노래하자


 

사진= 기장 철마의 황금들판을 지나며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