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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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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흔히 보는 겨울 풍경 겨울이다. 오늘은 우리 동네 겨울 풍경이나 남겨볼까 카메라를 짊어지고 나간다. 무엇이 찍힐지 ... ㅎㅎ 뭘 찍을 건지 정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카메라에 뭐가 찍힐지 궁금한 출사다. 언제가 새벽에 살짜기 눈이 온 적이 있었다. 올해 눈이 왔다는 흔적을 남겼다. 날이 좀 풀리는 냇가의 얼음이 녹고 있다. 역시 겨울에는 참새지 .. 다 쓰지 못한 비료 포대 말라버린 설악초 그리고 황량한 들판 흙길 산책로에는 사람을 기다리는 빈의자 누가 버린 건지 귤껍질이 걸려있고 말라버리거나 얼어 있거나 앙상하거나 겨울은 참 삭막하다. 들고양이가 인사하고 동네 강아지도 인사하고 조기도 빨래집게도 철망에 매달려있다. 2023.12.26. 오후 촬영한 우리동네 풍경 by 레몬박기자
가을바라기 코스모스 가을 하늘을 바라보는 코스모스
사랑이 있는 고생 '긴 세월을 살아보니 사랑이 있는 고생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 -김형석 박사 by 레몬박기자
성탄트리 전구빛을 별빛이 되게 찍어보자 이제 성탄분위기가 물씬 나기 시작한다. 교회는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고 거리마다 트리축제가 열리고 있다. 나무에는 형형색색 전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나무에 있는 작은 전구들.. 이 전구들의 빛을 별빛이 되게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줌으로 대상을 확대해서 촬영해보니 그나마 좀 낫다. 나무 부분은 실패했지만 아래 부분은 불빛에 빛날이 서며 별빛으로 촬영이 되었다. 조금 더 어둡게 설정하여 찍어야 했는데 너무 밝아서 실패 작은 전구등을 별빛이 되게 하려면 먼저 삼각대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DSLR을 장착한 후 렌즈 조리개를 최소 11이상으로 조여주어야 한다. 감도 iso는 200이하로 하고 적정노출로 정한 뒤 촬영을 한다. 조리개 수치가 높을수록 불빛의 빛날은 길어진다. by 레몬박기자
빛이 길을 찾고 있다 빛이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아 헤메고 있다 빛이 만들어가는 길을 따라 보면 음률이 되고 노래가 된다. by 레몬박기자
멸치 터는 소리 '자갈치 시장에 가니까 ..' 자갈치 시장에 가니까/ 헤이 야차 에야차[이후 후렴] 멸치 한 통에 삼천 원/ [후렴] 정월이라 십오일에/ [후렴]/ 청춘 남녀 짝을 지어/ [후렴]/ 오고가고 하건마는/ [후렴]/ 우리님 어디 가고/ [후렴]/ 오고갈 줄 모르는고/ [후렴]/ 이월이라 한식일은/ [후렴]/ 거주 명절이 아니신가/[후렴]/ 무덤을 안고 통곡을 해도/ [후렴]/ 무정하고 야속하니/ [후렴]/ 십년에 한 번도 못 오는데/ [중략] 오월이라 단오일에/ [후렴]/ 추천명이 아니신가/ [후렴]/ 청춘남녀 짝을 지어/ [후렴]/ 추천길을 갔는데/ [후렴]/ 우리님은 어딜가고/ [후렴]/ 추천시절 모르던가/ [후렴]/ 그달 그믐 다가고/ [후렴]/ 유월이라 유두날에/ [후렴]/ 거주명이 아니신가/ [후렴]/ 청로백로 떡을 짓고/ [후..
부산의 명물 유람선 누리마루호 지금은 어디에 있나? 한 때 부산에 해적선이 출몰했다며 떠들썩했던 적이 있다. 영화에서 해적들이 타던 돛을 단 거대한 범선 바로 누리마루호이다. 누리마루호는 2009년에 한 업체가 들여와 운행을 했다. 선사인 일신하이텍㈜은 다양한 테마의 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당시 ‘부산 연안 크루즈’의 격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연안 크루즈선들과 달리 돛을 함께 사용해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한때 명실상부 부산의 명물 유람선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시민들 기억에서 지워진 지 오래다. 바로 2014년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난 뒤 여객선 선박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2015년께 선사가 자진 운항을 포기했던 것이다. 운항은 하지 않아도 이를 활용할 방법은 많이 있어 여러모로 논의 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방안이..
드럼캣츠 몰아일체 드럼과 하나된 열정 드럼을 사랑한다 드럼의 리듬과 열정을 사랑한다 드럼과 함께 정열을 불태운다. 드럼 리듬에 내 몸이 움직인다. 몰아일체 드럼과 하나가 되었다 드럼캣츠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