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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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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극약이 아니다 _우찌무라 간조 진리는 내가 호흡하는 공기나 날마다 마시는 물과 같다. 그 효과는 확고하나 그 작용은 고요하고 더디다. 진리는 극약이 아니다. 진리는 겨자씨처럼 계속해서 자란다. 그리스도의 구원은 진리다. 루터는 이 말을 듣고 일어섰고 버니언은 이 말을 듣고 비로소 안심했다. -우찌무라 간조의 '구안록' 중에서 - 사진@경주 남천과 월정교 그리고 버드나무 아래 두 사람 by 레몬박기자
장로회신학대학교 본관 건물과 채플실 서울 광나루에 있는 장로회신학대학교 by 레몬박기자
가수 임영웅 단풍의 계절에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차트 고공행진 요즘 가수 임영웅의 기세가 대단하다. 얼마전 단풍의 계절에 함께 산행하고 싶은 가수 1위로 뽑히더니 이번에 발표한 신곡 '사랑은 늘 도망가'가 유튜브 총 조회수 1700만 뷰를 넘어서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막강 히어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임영웅은 국내외 모든 가수가 겨루는 멜론 TOP100 1위에 데뷔 후 처음으로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멜론 OST 일간,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임영웅은 연말에 ‘We’re HERO 임영웅’ 단독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We’re HERO 임영웅’은 KBS 송년특집으로 마련한 단독 콘서트로,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임영웅의 히트곡은 물론, 명곡 ‘사랑은 늘 도망가’ ..
가수 이동원 별세 이제 향수는 누가 불러주나 가수 이동원이 향년 70의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다. ‘향수’ ‘이별노래’ ‘가을 편지’ 등을 불러 ‘음유시인’ ‘시를 노래하는 가수’로 이름을 알린 이동원 이동원은 식도암이 악화해 이날(2021.11.14) 새벽 4시10분께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식도암 말기 투병 중 최근에는 수술적 접근도 시도할 수 없을 정도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코미디언 전유성이 있는 전북 남원으로 옮겨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전유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이동원은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70년 가수로 데뷔하였고, 1989년 테너 박인수와 함께 ‘향수’를 노래해 대중가수와 클래식 성악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지용 시인의 동명 시에 곡을 붙인 ‘향수’는 “그곳이 ..
삼척 대금굴 계곡 비온 뒤 환상적인 가을 풍경 삼척 대금굴과 환선굴을 찾아 오르다 대금굴 계곡의 환상적인 풍경에 넋을 잃었다. 비가 살짝 오니 산에 운무가 가득하고 그 아래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산이 맑은 계곡물을 따라 걸어간다. by 레몬박기자
오늘은 가을산에 오르고 싶다 늦가을 비가 사납게 내리더니 비취색 하늘이 더욱 짙어져 남색이 된다. 이런 날은 산으로 오르고 싶다. 가을산에 올라 울긋불긋 단풍이 진 아름다운 산을 보고 싶다. 겨울로 가기 전 최고 아름답게 꾸민 가을산에 가고 싶다. 사진@대금굴계곡 by레몬박기자
징검다리를 건너며 하늘을 보았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흐르는 강물을 무심코 보았다. 하늘이 보인다. 하늘을 걷고 있는 내가 보인다. 고개를 들지 않아도 하늘을 볼 수 있구나 하늘을 걸을 수 있구나 by 레몬박기자
태풍 찬투 일본으로 우회전 코너링이 일품 태풍 찬투가 온다고 해서 바짝 긴장했다. 예전에 태풍으로 수재를 겪어서 태풍만 오면 긴장한다. 태풍 찬투 처음 발생 후 경로는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했다. 그러다 좀 지나니 일본으로 급우회전 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니 한반도에 가까이 다가서자 대한해협을 타고 지난다고 했다. 그래서 부산지역에 강풍과 물폭탄이 예견되었는데, 너무 잠잠하다. 그래서 다시 확인을 해보니 태풍은 우회전에 능하네 태풍의 우회전 코너링으로 부산은 살짝 영향권에 들었다가 말고 그냥 일본으로 가서 본토를 지나가버린다. 역시 태풍은 한국을 싫어해 태풍은 일본을 좋아해 .. 안녕 ~~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