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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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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더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기세등등하던 여름 비 한번 세차게 내리니 기가 꺽였다 입추가 지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by 레몬박기자
하는 일이 없이 바쁘다 오늘은 뭘 했나? 시간은 자꾸 가는데 해 놓은 일은 없고, 하는 일은 없는데 왜 이리 바쁜 건지. 벌써 시간은 오후를 넘어가고 점점 저녁밥 먹을 시간이 되어가는데.. 이렇게 바삐 움직이는 시간이 좀 밉다. 좀 천천히 가주면 안되겠니? 안 그래도 시간 잡아먹고 사는 것 같아 하나님께 미안하기만 한데 .. 바쁘게 일하더라도 뭔가를 남겨놓을 수 있는 일, 일 놓은 표가 나는 일, 그래서 잘했다고 스스로 뿌듯해 하는 일 나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말이다. 사진 = 양산 감결마을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불국사의 가을, 은행나무 아래의 연인들 불국사 옆 은행나무 아래 사랑이 물든다. 사진 = 경주 불국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기와에 떨어진 단풍잎, 쓸쓸한 가을의 단상 가을은 쓸쓸함이다. 사진 = 범어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서리 맞은 가을 은행 은행은 가을색이다. 은행나무가 물든 것을 보고 가을이 온 줄 알고 은행잎이 지는 걸 보고 가을이 떠나가는 걸 느낀다. 은행 열매는 좋은 약재이다. 그런데 길바닥에 떨어져 굴러다니다 사람들의 발에 밟히면 악취가 난다. 가을은 그렇게 우리 가슴에 짙은 향기를 남기고 떠나간다. 가을이 짙어갈수록 가을이 점점 멀어져간다. 사진 = 밀양 위양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가을햇살에 빛나는 갈대 이제는 쉬어가는 시간 가을 저녁 햇살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햇살을 머금어 나의 빛을 밝힌다. 사진 = 부산 동래 온천천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늦가을 신불산 간월재의 단풍을 보다 늦가을 간월재의 단풍을 보다 사진= 양산 신불산 간월재 by 레몬박기자
은행 낙엽이 지는 자리 가을 왜 머물지 않고 그저 지나만 가는 건지.. 촬영 = 부산대학교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