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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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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강좌, 추석 보름달 촬영 어떻게 하면 될까? 올해 추석엔 왜 이리 하늘에 구름이 많을까? 보름달 촬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는데, 아무래도 다음에 촬영해야 할까보다. ㅠㅠ 오늘만 날인가? 다음을 위해서라도 달촬영하는 법을 좀 배워두면 좋을 것이다. 보름달이나 달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물이 필요하다. 첫째, 망원 렌즈 .. 최소 300밀리 이상, 500밀리면 더 좋고, 2배율 컨버터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달촬영에는 무조건 배율 높은 카메라가 최고 .. 둘째, 튼튼한 삼각대. 왜 튼튼해야 하는가 하면 화질이 좋으면서 배율이 높은 렌즈는 무지 무겁다. 이걸 제대로 받쳐주려면 삼각대가 튼튼해야 한다.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 그런데 왜 이런 준비가 필요할까? 달촬영도 종류가 많다. 보름달이 빛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찍으려는 것이 ..
사진강좌, 분홍빛 복사꽃을 잘 찍는 방법 교회 마당에 복숭아 나무가 꽃을 피웠다. 분홍빛 복사꽃이 화사한 자태를 보인다. 이 꽃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 레몬박기자의 복사꽃 찍는 방법 강좌를 시작한다. 1. 꽃을 찍을 때 초점은 꽃술에 두어야 한다. 사람을 찍을 때 초점을 눈에 두듯이, 꽃을 찍을 때는 꽃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래야 꽃이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힌 것처럼 보인다. 2. 뒷 배경이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고 찍어야 한다. 초점을 맞추었으면 이제 이 꽃 뒤의 배경이 어떻게 나올지를 살펴야 한다. 복사꽃처럼 화사한 빛깔을 지닌 꽃이라면 뒤가 어두울수록 꽃이 더 돋보이게 된다. 찍는 각도를 조절하던지 아니면 꽃 뒤에 검은 판이나 어둡게 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3. 꽃잎의 색이 제대로 나오도록 화벨을 조정해야 한다. 복사꽃은 분홍빛이 제..
'민들레 홀씨' 접사 제대로 찍는 방법 DSLR로 사진 촬영을 하다보면 점점 자신감이 커져갈 때 접사에 도전하게 된다. 특히 민들레 꽃이 지면서 생기는 홀씨는 가장 좋은 접사 대상이다. 기자도 처음 홀씨를 제대로 접사한 사진을 보며 감탄해 마지 않았다. 마치 지구를 찍은 듯한 느낌.. 아니 하나의 우주를 담아낸 느낌이라 해야 할 것이다. 민들레 꽃이 시들면 갓털이 꽃받침 밖으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통통했던 씨알은 날기 쉽도록 무게를 줄이기 위해 수분을 증발시키며 둥그런 원 모양을 이룬다. 홀씨를 찍을 땐 네 가지를 염두에 두면 된다. 첫째, 초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 렌즈가 초점을 잡는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모양이 달라진다. 둘째, 조리개를 얼마나 조여야 하는가? 접사를 할 때 홀씨 원형 전체가 다 초점이 맞게 촬영되려면 최소 조리개 수치가 ..
사진강좌, 사진 구도의 기본은 수평 잡기 부터 사진을 딱 봤을 때 두 가지로 기본기가 있는 사진인지 아닌지 판가름한다. 첫째는 초점이 맞았는가?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거나, 사진을 찍을 때 흔들리면 초점이 흐려진 사진이 된다. 사진 작가들이야 자신이 의도하는 게 있어서 일부러 초점을 흐리는 경우도 있지만 초보나 아마추어가 초점을 잡지 못한 사진을 찍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초보들이 사진을 찍을 때 원하는 피사체의 초점을 제대로 잡는 법과 흔들리지 않게 찍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수평이 잡혔는가? 광각렌즈로 찍을 경우 렌즈의 왜곡 때문에 사진의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고수들은 이 왜곡도 잘 이용해서 특별한 느낌이 들도록 사진을 찍지만 이건 정말 쉬운 기술이 아니다. 어려운 것은 뒤로 하고 일단 쉬운 것부터 하자. 풀..
강아지풀의 꽃말은 동심 그리고 노여움 강아지풀의 꽃말은 동심이다. 지천에 널려 있는 강아지풀, 하나님은 그걸 보며 동심으로 돌아가라 말하신다. 우리 마음이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 하셨다. 동심을 회복하지 않으면 그 분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강아지풀은 사진연습하기에 참 좋은 모델이다. 초점 연습도 그렇고 특히 해살을 받은 역광의 모습을 담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지금 찍은 사진은 뭔가 많이 어설프다. 이것보다 좀 더 쨍한 맛에 뒷 배경이 어두우면 뭐랄까 강아지풀이 등불처럼 보이는데 그 장면이 아주 감성적이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제주도 금릉해수욕장 역광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물빛 담기 역광사진 잘 찍는 법, 역광으로 담은 제주 바다의 환상적인 풍경 저는 제주도를 한 7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 빼고는 모두 일때문에 방문한 거여서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시간 여유를 갖고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겨보니 정말 그 아름다운 모습은 어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더군요. 제주도에 금릉해수욕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부산의 광안리와 비슷한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인데, 수심이 참 얕습니다. 가도가도 겨우 허리 정도의 깊이, 어른들이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만 가족들이 안전하게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수영을 즐기는데, 구름에 가린 햇살이 바다 위를 비추자 투명하리만큼 아름다운 물결 위에 별꽃이 내려 앉더군요. 정말 환상적..
한가위 보름달 사진 촬영 초보를 위한 촬영 비법 사진촬영강좌, 추석 보름달 촬영방법, 초보도 할 수 있는 보름달 촬영 장비와 준비물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요? 보름달이 뜬다 안뜬다 기상청은 항상 오락가락합니다. 당연히 보름달은 뜰 테지만 보름달이 우리 눈에 보이질 않아서 문제인 거죠. ㅎㅎ 구름을 다 걷어낼 수도 없고.. 그래도 일단 사진사들은 보름달이 뜰 것이라 생각하고 촬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겠습니다. 보름달 어떻게 하면 잘 담을 수 있을까요? 달만 크게 찍을 수도 있고, 달과 배경을 함께 어울려 찍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달촬영 언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초보들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강좌를 꾸며봤습니다. 1. 장비를 점검하세요. 달 촬영을 잘 하려면 일단 장비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기본은 배율이 높은 망원렌즈를 구매..
수련의 자태, 화이트밸런스(화밸)를 바꾸면 색이 달라진다 사진을 찍을 때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대충 오토화밸에 놓고 찍으면 가장 편하지만, 밝은 실외가 아닌 경우 대부분 색이 뒤틀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RAW로 찍으라고 권한다. RAW로 찍으면 보정할 때 사진의 디테일에 손상이 덜가는 범위에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 때는 자신만의 화밸 조정법을 갖고, 이를 반복해서 숙달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K온도로 맞추는 것을 권하지만, 자신이 숙지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경복궁에서 아름다운 수련을 보고 담았다. 앞 컷은 화밸을 형광등 모드로 찍었고, 아래는 태양광 모드로 찍었다. 이처럼 화밸을 달리하면 색상이 달라지고, 이렇게 색이 달라지면 사진의 느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