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응시

(5)
응시, 내가 보고 있는 세상 요즘 참 안갯속을 헤메는 것 같다.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는 세상.. by 레몬박기자
본회퍼, 가장 효과적인 설교 본회퍼가 말하는 가장 효과적인 설교란? 가장 효과적인 설교는 어린아이들에게 신기한 나라의 이야기를 해주듯이 복음에 매료시키는 설교임을 알았다.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이상하게도 능력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가치관을 뒤집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어린아이와 같습ㄴ다. 능력있는 자는 종이 됩니다. 약한 자는 강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자는 천국의 복을 받습니다. 버림받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 환영받습니다. 죄를 인정하는 자는 용서받습니다. 이 말씀들은 우리에게 도전을 줄 뿐 아니라 현실에서 그렇게 살도록 우리를 초청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면 세상에 영향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 본회퍼의 묵상집에서 사진= 동백섬 주차장에서 광안대교 바라보기 by 레몬박기자
시선과 응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그건 눈에 비친 사물일수도 있지만 눈으로 담을 수 없는 빈 마음일 수도 있다. 동백섬 주차장에서 광안대교를 보다
내 사진 비평하기, 흑백과 컬러의 느낌으로 본 '응시' 굳이 추천이나 댓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저 사진 찬찬히 보시고 음악 들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해운대 누리마루 선착장에 한 강태공이 낚싯대를 갖고 왔다. 차림은 강태공처럼 보이진 않아도 간촐하게 고기를 낚을 차림을 하고 온 것이다. 이 청년은 고기를 낚기 전에 저렇게 팔짱을 끼고 노을지는 광안대교를 한참 노려본다. 이유를 물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전의를 다진 청년 고기잡을 채비를 하고 낚싯대를 드리웠다. 난 그의 응시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았다. 한 장은 흑백으로 전환하여 보았다. 느낌이 다르다. 사진이 흑백이 되면 컬러 사진보다 더 묘한 인상을 남겨준다. 아마 다양한 색이 아닌 단순한 두 색의 대비에서 오는 느낌이 더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요즘 이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응시, 무얼 바라본다고 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본다. 보면서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저 멍하니 생각을 비우기도 한다 . 동공에 상이 맺혔다고 해서 결코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청년은 무얼 보고 있으며, 무얼하고 있을까? 혹 너도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