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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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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장어가 먹고 싶다 부산의 특별 음식..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 바로 곰장어 생긴 것은 좀 징그럽기도 하고 또 묘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거 구우면 엄청 고소하고 맛이 기가 막히다.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자치 먹고 난 뒤 설사할 수도 있다. 어릴 때 곰장어 껍질 말린 것을 많이 구워먹었다. 얼마나 고소한지.. 나의 영양 간식이다. 부산 자갈치시장에 가면 곰장어 양념구이를 먹을 수 있다. 맛도 만점, 영양도 만점, 가격은 꽤 비싸다. 일년에 한 두번 정도 기력이 떨어지면 영양보충 위해 먹으러 간다. 날씨도 흐릿한 게 곰장어 먹기 참 좋은 날씨다. by 레몬박기자
곰장어 먹고 싶은 날 부산 남항 포장마차의 풍경 연탄불에 곰장어 굽고 소주 한 잔이 그리운 날 ..곰장어가 맞나 꼼장어가 맞나 국립국어원에 물어보니 꼼장어는 없는 말이라 한다. 하지만 곰장어도 먹장어로 순화되어서, 곰장어보다는 먹장어를 사용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건 뭐 개떡 같은 답변인지 모르겠다. 이미 널리 곰장어가 쓰이고 있는데 그거 쓰지 말고 먹장어만 쓰라고 고시했다고 하는데..아직도 국민을 계도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든지 아니면 곰장어를 널리 사용하고 먹장어는 구경도 못한 부산 경남 사람들을 차별하는 것이든지.. 흠 ~~ 침넘어간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곰장어 다듬는 아주머니 부산 사람들은 곰장어를 잘 안다. 그게 얼마나 고소하고 또 영양가가 풍부한지.. 하지만 비싸다. 예전에는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 요즘은 잘 잡히지 않아서인지 쫌 비싸다. 생긴 건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지만 어찌 보면 상당히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곰장어를 현란한 칼놀림으로 요리하는 아주머니.. 마치 뱀의 허물을 벗겨 놓은 듯한 징그러운 모습 이걸 불에 잘 구워 먹기도 하고, 양념구이로 먹기도 한다. 기장에 가면 짚불로 구워 먹기도 하는데, 난 양념구이가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곰장어 껍질을 잘 말려 구워먹으면 정말 고소하다. 어릴 적 참 많이 먹었다. 사진을 보니 그 맛이 느껴진다. 촬영 = 기장 멸치축제에서 by 레몬박기자
고단백에 여자 피부미용에 좋고 소주 안주에 그만인 곰장어 구이 부산의 명물 곰장어, 살아있는 곰장어를 보기는 부산에서도 쉽지 않다. 곰장어를 다루는 전문점이 있어 그곳을 가지 않으며 잘 보기 힘든게 곰장어다. 그런 곰장어를 언양 수남마을 벚꽃축제에서 보았다. 일반 축제장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진귀한 음식이 그곳에 있었다. 바로 부산의 명물 곰장어, 보통 사람들은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는 잘 알아도 곰장어는 좀 생소할 것이다. 이름은 알아도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더 드물 것으로 생각된다. 기자는 어린시절 이런 곰장어를 잡는 어촌에 살아서 잘 안다. 정말 많이 먹었다. 껍질이 벗겨진 아래 사진과 같은 것은 많이 먹지 못해도 이 놈 껍질을 벗겨서 말려 먹으면 정말 고소한게 맛이 그만이다. 기자가 세들어 사는 집 주인이 통통배 선주였는데, 이 곰장어와 아나고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