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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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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이름의 유래와 꽃말 개망초는 망초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으나 다른 속에 속한다. 망초의 키가 더 크고 개망초의 꽃이 더 크다. 중심의 노란 통상화를 둘러싼 하얀 설상화의 모습이 계란을 닮았다며 '계란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금은 한국의 산과 들에 매우 흔한 아름다운 들꽃이지만 토종은 아니고 구한말에 북미에서 들어온 귀화식물. 개망초는 너무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전국에서 4월부터 8월경까지 보이고 있다.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 개망초라는 이름의 유래는 개망초가 들어왔을 때가 일제 침략기였고 밭농사를 방해하는 새로운 잡초여서 나라가 망했다는 경멸의 뜻으로 붙여 개망초라고 부르게 됐다는 설이 있으며, 질기고 억세서 농사지을 때 큰 장애가 되는 망초와는 달리, 개망초는 뽑기 쉬워서 지어졌다는 설도 있다. 이 때문에 농사를 ..
하늘을 능가하는 꽃 '능소화'의 꽃말은? 능소화(凌霄花) 를 한문 그대로 풀이하면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이다. 능소화에서 능(陵)은 업신여길 능, 능가할 능이고, 소(霄)는 하늘 소이다. 그러므로 덩굴이 나무에 달라붙어 하늘을 향해 높게 오르는 특성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름의 뜻을 풀어보면 정말 대단한 꽃이라는 생각이 든다.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인 덩굴나무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 10m까지도 자란다. 추위에 약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어 기르고 있다.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양반꽃이라 하였는데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이다. by 레몬박기자
분홍장미 꽃말은 행복한 사랑 보통 장미 하면 붉은 장미를 생각하는데 장미꽃 색이 최소 8가지나 된다. 붉은 장미, 흰장미, 노란장미, 자주빛도 있고, 검은색도 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 분홍장미가 폈다. 그런데 이 색을 분홍이라고 해야 할지.. 분홍보다는 노란색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꽃 분홍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이다. 분홍빛이라 그런지 꽃잎이 더 야들야들하게 느껴지면서 수줍음 가득한 새색시 같다고나 할까? 신혼은 그렇게 행복한 법이니.. 난 분홍장미를 '신혼의 행복'이라고 부르고 싶다. by 레몬박기자
연인의 꽃 '노란 장미' 꽃말이 왜 이래? 5월 장미의 계절이다. 빨간 정열의 장미가 담장을 덮을 때 옆 집 담장에는 노란 장미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빨간 장미는 흔해서 그런지 우리 옆집 노란 장미에 시선이 더 끌린다. 노란장미의 꽃말은 좀 혼란하다. 흔히 노란 장미는 연인의 꽃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변치 않는 사랑' .. 우리 사랑 변치 말자는 연인의 약속을 담은 꽃말이다. 그만큼 연인의 사랑은 변수가 많고, 위험이 많다. 위태하다. 그래서 노란장미를 두고 '질투,시기'를 상징하며, 사랑이 깨지게 되면 이별한다고 또 '이별'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by 레몬박기자
탱자나무꽃의 꽃말은 '추억' 어릴 때 내가 사는 동네엔 탱자나무가 많이 있었다. 벽돌로 담벼락을 쌓지 않고 탱자나무로 울타리를 둘렀다. 탱자나무 울타리는 귀신도 뚫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견고하다. 문제는 탱자울타리 근처로 걷다가 잘못하면 가시에 찔릴 수 있다는 것이다. 5월이면 탱자나무에 꽃이 핀다. 탱자나무꽃이 활짝 핀 탱자나무.. 하얀꽃에서 아주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향기가 퍼져온다. 탱자나무 꽃향기는 아카시아꽃 향기만큼이나 달콤하고 또 멀리 퍼진다. 꽃이 지고 탱자나무에 노란 탱자가 잘 익으면 그걸 따서 동네 누나들은 가방에 넣고 다녔다. 그러면 가방에서 달콤하고 쌉싸름한 탱자냄새가 가방을 열 때마다 풍겨난다. 천연방향제인 것이지 .. 그 향이 참 좋았다. 탱자나무꽃의 꽃말은 추억이라고 한다. 정말 추억을 불러오는 꽃인 것 같..
산책길에 만난 예쁜 팬지 너의 꽃말은? 아직은 쌀쌀한 초봄 길가에 예쁜 팬지꽃이 무리를 지어 산책하는 이들을 반긴다. 손을 호호 불며 산책길에 오른 사람들의 마음을 팬지꽃이 아주 따뜻하게 한다. 왜 네 꽃말을 '사색, 사고, 사랑의 추억'이라 할까? 너를 보며 오늘을 생각한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산책길 너를 보며 드는 생각 "예쁘다" by 레몬박기자
메리골드 Marigold 꽃말 '행복은 반드시 온다' 화단에 필 짙은 노란색의 메리골드 Marigold 꽃말에 행복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너의 짙은 색처럼 너희 행복도 그렇게 오래도록 찐했으면 좋겠다. by 레몬박기자
수선화 나르시스의 슬픈 전설 사람들은 꽃을 보며 꽃을 분류하고 꽃에 이름을 붙이고, 꽃이름에 의미를 둔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 사랑과 고결, 신비와 자존심 그리고 내면의 외로움을 의미한다. 원어명은 나르키소스(Narkissos). 고대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꽃말을 이루는 전설이다. 최고의 미소년 나르키소스에서 거절당한 네메시스는 나르키소스도 똑같이 사랑의 고통을 겪게 해달라고 복수의 여신에게 빌었고, 이를 복수의 여신이 들어줬다. 복수의 여신은 어떻게 그 소원을 들어줬을까?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목이 말라 샘에 갔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 움직이지도 않고 샘만 들여보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자리에서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따 나르시소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