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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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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풍경을 찍으며 드는 큰 걱정 한가지 고마운 사랑아 샘솟아 올라라 이 가슴 터지며 넘쳐나 흘러라 새들이 노래불러라 나는 흘러흘러 적시리 메마른 이 내 강산을 뜨거운 사랑아 치솟아 올라라 누더기 인생을 불질러 버려라 바람아 불어오너라 나는 너울너울 춤추리 이 언땅 녹여 내면서 사랑은 고마와 사랑은 뜨거워 쓰리고 아파라 피멍든 사랑아 살갗이 찢어지면서 뼈마다 부숴 지면서 이 땅 물들인 사랑아 이 땅 물들인 사랑아 농촌 사진을 찍으며 드는 큰 걱정이 하나 있다. 바로 지금 농촌을 지키고 계신 분들이 하나 같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라는 사실이다. 저렇게 트랙트나 중기계를 작동하는 분들도 연세가 많은 분들이다. 만일 이 분들이 다 떠나고 나면 누가 이 농촌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농사는 아무나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이전에 공업..
주남지 논이 있는 농촌의 풍경 주남지 근처 논이 있는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 주남지 인근에 있는 논입니다. 시기적으로 모내기를 끝낸 후 이제 벼가 조금씩 자라고 있는 때, 농부들의 일손이 분주해지죠. 하지만 농촌의 생활은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여유와 생명이 있는 공간, 그 농촌의 풍경입니다. 우리 농부님들 가을걷이 잘 되어서 살림 살이 좀 나아지셔야 하는데, 아직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뗏놈이 번다고, 배추 한 포기 도시에서는 만원에 거래되어도, 농촌에서는 밭되기로 헐갚에 넘겨야 하는 그런 현실이 넘 가슴 아프네요. 땀흘린 자가 정당한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주남지..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