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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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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에 덮힌 부산, 우리가 숨쉬고 있는 동네의 리얼영상 스모그에 덮힌 부산, 스모그에 덮힌 부산 ,스모그에 덮힌 부산 ,스모그에 덮힌 부산 이른 아침 금정산에 올라 부산 시경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부산 전역에 운무가 덮힌 줄 알았습니다. 여름도 아닌데 말이죠. 바로 스모그였습니다. 부산 사람들 이런 속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알고나 있을까요? 아마 안다면 숨쉬는게 무척 힘들 것입니다. 이 공기를 마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부산 감천 태극도 마을, 다시 찍어야겠다 부산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동네가 어니냐고 얼마전 MBC에서 물어오더군요. 아직 옛 정취를 풍기고 있으며, 부산을 알릴 수 있는 그런 특징이 있는 곳을 찾아달라고 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곳이 바로 감천의 태극도 마을입니다. 사진사들이 한 번쯤 성지순례하듯이 부산에 오면 들러보는 그런 마을이죠.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특이해보이지만 사실 부산에서 그리 특이하지 않는 풍경입니다. 부산의 인구 절반 이상이 이런 산동네에서 살고 있거든요. 이 태극도 마을은 한국전쟁 때 이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만든 마을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동학이라는 전통 종교를 신앙하는 분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마을이라 들었습니다. 예전 제가 대학 다닐 때 친구 중 하나가 이 마을 출신인데, 자기 마을의 유래를 제게 들려준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