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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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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2017 일정과 정상화를 위해 해야 할 긴급 과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좌초의 위기를 맞고 있다. 작년 다이빙벨 상영 문제로 불거진 정부와의 갈등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이 추락하였지만, 이 영화제의 총책임자인 서병수 부산시장은 어떤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배우 강수연 위원조차 이번 영화제를 마친 후 사퇴하겠다고 선언하였다. 17일(2018.8) 오후 2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가 열렸다. BIFF 지키기 위한 부산시민문화연대와 부산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었다. 이번 좌담회는 김동호 BIFF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의 전격 동반 사퇴 선언(본보 지난 9일 자 1면 보도 등)을 계기로 영화제 정상화 방안을 두고 각계각층이 머리를 맞대 ..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영화의 전당(BIFF) 올해로 21살이 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2016년 10월 6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지만 예년과 다는 썰렁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이후 '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두고 부산시와 꾸준히 마찰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국내 9개 영화 관련 단체가 모여 출범한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영화제 보이콧 선언을 했고, 지난 7월 정관 개정을 완료한 후에도 일부 단체는 보이콧을 철회하지 않아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행사를 치르게 됐다. 그리고 당연직이었던 서병수 부산시장이 조직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김동호 이사장이 첫 민간위원장직에 취임하면서 겨우 갈등 봉합이 된 차였다. 그래서 이번 개막식에는 처음으로 부산시장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