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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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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함에 대한 이율배반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살 때가 있다. 아니 때로가 아니라 대부분 그런가 싶기도 하다. 그런 평안함이 불편하다. 내가 생각없이 산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그런 평안함이 너무 좋다. 인생이 별 탈 없이 그리 흘러갈 수 있다면 나이가 들수록 다람쥐쳇바퀴 돌아가듯해도 좋으니 그저 무탈하게 평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의 평안이 좋다. 그 속에서 차 한잔 하는 여유가 좋다. 사진 = 송정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송정 일출_ 설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 = 송정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황금빛 바닷길을 달려가다 황금빛 노을이 펼쳐진 바다위를 달린다. 난 황금고기를 잡고 싶다. 분명 이 바다에는 황금고기가 살 것이다. 사진 = 송정 앞 바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새벽을 몰고 항구로 돌아오다 새벽을 찾아 먼 바다로 떠났다. 깊은 어둠에 잠긴 바다에서 새벽이 다가오길 내내 기다렸다. 과연 새벽이 올까?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을 때 저 멀리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햇살 끝자락이 날카롭게 어부의 눈을 스치고 지날 때 어부는 그물을 걷었다. 드디어 새벽을 잡은 것이다. 어부는 그렇게 새벽을 몰고 항구로 돌아왔다. 사진 = 송정포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갈매기들의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다. 그저 누워 딩굴딩굴 TV채널이나 돌리며 시간을 죽이고 싶다. 그러다 오후 햇살에 감염되어 낮잠을 청하고 잠이 깨면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다 또 잠이 들고 그렇게 밤을 맞이하고 싶다. 밤이 되면 일어나야지.. 밤에는 날 감염시키는 햇살이 없으니까 .. 사진 = 송정해수욕장 이 사진을 찍은 삼성 DSLR인 GX-10, 펜탁스를 개조한 바디에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했다. 이제껏 내가 사용한 렌즈 중 바디에 딸여오는 번들렌즈 중 최강의 성능이라고 생각한다. 바디 성능만 좀 더 따라주었더라면 난 계속 이 바디를 썼을 것이다. 렌즈가 넘 아까운 카메라 삼성 GX-10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송정해수욕장에선 일상인 강제 입수 평화로운 초여름 송정해수욕장 중고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는 것인지 많이들 놀러왔다. 청소년들 특유의 청량감이 묻어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이런 때면 꼭 일어나는 강제 입수 사진 = 송정해수욕장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파도가 밀려오는 겨울 바다 차갑다네가 참 차갑다겨울이라서 겨울바다라서 차갑다여름이었다면 시원하다고 했을 것이다겨울이라서 그래서 네 곁으로 가지 못할 뿐 너의 차가움을 그저 눈으로만 보고 있다그저 네 위를 날아다니는 날 야속하다 생각 말라 사진 = 송정 해수욕장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태풍이 불어닥친 송정 바닷가 모든 것이 거짓말 20세기말을 장식할 말씀 속에 산다하며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 형제에겐 과대포장하고 당신은 세칭 자기에겐 과소평가하며남은 자손이라 하는데 선지자의 글 사랑하는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모든 것 거짓말.자기만 생각하는 극단주의자.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형제 사랑은 성찬이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말장난에 잘난 체하는 이웃부터 사랑하자.당신의 모든 것 거짓말. 그리고 고난의 쓴 잔을 마시며 재물 많음이 축복의 시금석되고 외롭게 걸어가는 남은 자손의 십일조 내기 시합하며 따뜻한 친구가 되자.맨션에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듯산해진미 살아가자.당신의 모든 것 거짓말. -김 균- 사진 = 태풍 온 날의 송정 풍경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