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덮힌 덕유산 아찔한 스키장의 풍경 스키를 처음 배운 곳이 양산에 있는 에덴밸리였다. 거기서 걸음마를 시작해 점점 높은 곳에 올라가 중심을 잡았다. 그 동안에 얼마나 넘어지고 또 일어서기를 반복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리프트를 타고 초급 코스에 도전 성공했다. 역시나 리프트에서 내려오자 마자 넘어지고 또 서자마자 넘어지고 .. 그렇게 무한 반복하였다. 반복하다보니 넘어지는 횟수가 줄어들고, 어느 날 아주 멋진 폼으로 끝까지 내려왔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었고 마침내 덕유산 스키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서도 초급과정은 그런대로 무난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 그 짜릿한 기분이란 ... 그런데 여긴 내가 알던 스키장이 아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날 것 그대로의 스키장? 우와 ~~ 여기서 내려간다고? 정말 끝까지 내려갈 수 있을까? 흠~~ 포기했.. 함 내려가 볼까? 스키장도 한 번 못가는 신세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사진은 덕유산 스키장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