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풍, 아직 살아있는 자와 죽은자의 차이는 단풍에 대한 단상, 해인사에서 본 단풍 해인사에서 D1X와 탐론 28-70 f2.8 서양 츠자 한국 절간에서 햇살 즐기기 이문세의 붉은 노을이 어울리는 그런 고즈녁한 오후입니다. 작년 가을 해인사를 방문했을 때 담은 사진이다. 해인사 앞마당에 걸터 앉아 가을의 햇살을 즐기는 백인 여성 혹 이 여인 유럽쪽에서 왔다면 이렇게 좋은 햇살을 거저 지나칠리 없을 것이다. 이 여인의 모습을 보며 여행이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다. 무섭게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내 발로 밟아보고 눈으로 보고 사진 찍을 것만 아니라 이렇게 햇살과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즐겨보는 것, 여기서 이국에 온 그 느낌을 피부로 간직하고 가는 것이겠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단청의 고운 빛 참 많은 곳에서 우리 전통 가옥의 단청을 담아봤지만 이곳 해인사처럼 제대로 담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아래 곱게 펼쳐진 단청의 어울림 내가 찍었지만 정말 잘 찍었다. 장소는 합천 해인사 카메라는 니콘 D1X, 렌즈는 시그마 24-70 f2.8 구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