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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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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의 자태, 화이트밸런스(화밸)를 바꾸면 색이 달라진다 사진을 찍을 때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대충 오토화밸에 놓고 찍으면 가장 편하지만, 밝은 실외가 아닌 경우 대부분 색이 뒤틀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RAW로 찍으라고 권한다. RAW로 찍으면 보정할 때 사진의 디테일에 손상이 덜가는 범위에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 때는 자신만의 화밸 조정법을 갖고, 이를 반복해서 숙달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K온도로 맞추는 것을 권하지만, 자신이 숙지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경복궁에서 아름다운 수련을 보고 담았다. 앞 컷은 화밸을 형광등 모드로 찍었고, 아래는 태양광 모드로 찍었다. 이처럼 화밸을 달리하면 색상이 달라지고, 이렇게 색이 달라지면 사진의 느낌도..
매실마을, 초록의 싱그러움에 묻히다 소니 A200으로 촬영. 초록도 여러가지 색이 있다. 난 이런 초록을 좋아한다. 이 초록색을 맞추기 위해 화이트 밸런스를 참 많이 조작했다. 나는 화이트밸런스 조절을 K 온도 값으로 맞춘다. 가장 정밀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맞출 수 있다. 내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 첫번째 사진은 좀 아쉬움이 남는다. 렌즈가 F2.8을 지원하는 것이었다면 뒷 배경을 좀 더 날리며 모델의 붉은 색과 어울려 더 큰 입체감을 보여주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