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을 때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대충 오토화밸에 놓고 찍으면 가장 편하지만, 밝은 실외가 아닌 경우 대부분 색이 뒤틀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RAW로 찍으라고 권한다.
RAW로 찍으면 보정할 때 사진의 디테일에 손상이 덜가는 범위에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 때는 자신만의 화밸 조정법을 갖고, 이를 반복해서 숙달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K온도로 맞추는 것을 권하지만, 자신이 숙지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경복궁에서 아름다운 수련을 보고 담았다.
앞 컷은 화밸을 형광등 모드로 찍었고, 아래는 태양광 모드로 찍었다.
이처럼 화밸을 달리하면 색상이 달라지고, 이렇게 색이 달라지면 사진의 느낌도 달라진다.
초보 때는 원색을 찾는 훈련을 열심히 해야하고, 이것이 숙달되면 자신이 느끼는 색감으로 사진을 찍는 훈련을 다시 해야 한다.
사진은 정확하게 찍는 것을 넘어 나의 느낌을 찍을 수 있을 때 비로소 고수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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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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