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목자 되게 하소서
눈물조차 잃어버렸던 사람들이
괴로움에 울고 있을 때
눈물이 메마르면 어이하나요.
외로운 이들이 마음이 아파
싸매줄 손길 찾고 있을 때
사랑이 부족하면 어이하나요.
양떼가 지쳐 헤매일 때
너무나 먼 길에 떨어져
찾아갈 힘 없으면 어이하나요.
하늘의 사랑도 비우고
이 땅에 오신 참된 목자시여!
목자도 인간이기에
길을 묻습니다.
오늘도 이 땅은
슬픔이 너무도 많아
어찌 할 바를 모를 때
기도하나이다.
“사랑의 목자 되게 하소서.”
사진 = 부활절연합예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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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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