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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꽃마리 이름의 유래_왜 꽃마리라고 할까?

밭둑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꽃 꽃마리.

꽃말이, 꽃다지, 잣냉이, 부지채(附地菜)라고도 부른다.

꽃마리라는 이름은 꽃대의 윗부분이 말려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

 

 

줄기는 높이가 약 10~30센티미터이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여러 개체가 한 곳에서 나온 것처럼 보인다.

몸 전체에는 짧고 굽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꽃은 4~7월에 피며, 꽃대는 태엽처럼 펴지면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 꽃마리라 하지 않고 꽃말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by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