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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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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신선들이 산다는 그곳인가? 춘천 의암댐에서 바라본 풍경 신선이 사는 곳은 신비로운 풍경에 싸여 있다고 한다. 오늘 어쩌다 그 신선이 산다는 곳으로 들어갔다.
저녁 안개에 잠기는 춘천 의암댐의 신비경 신선이 산다는 곳엔 언제나 구름이 있다. 그래야 신비롭게 보일테니까 그리고 그 신선들 사는 곳은 모든 것이 맑고 깨끗하다 그게 신선들이니까 나도 그런 신선들 틈에 끼여 살아볼까 하다가 아직 그렇게 깨끗하지 못한 자신을 바라본다. 그래서 그냥 그곳 사진만 담아왔다. 춘천 의암댐입니다. 호수의 풍경이 넘 아름답더군요. 요즘 바빠서 제대로 포스팅할 여가가 없네요. 답글과 답방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댓글을 꼬박꼬박 잘 챙겨 읽고 있답니다. 담에 한 몫에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가 알프스는 아니지만 춘천 연꽃단지가 있는 작은 호수 호수에 비친 반영이 청명한 느낌을 더해준다. 알프스만이 아름다운 곳이냐 도리어 이곳 춘천이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아한 수련 제 모습에 반하다 춘천 의암댐 연꽃단지, 연꽃 반영 춘천 의암댐에서 화천으로 올라가다 보니 춘천 연꽃단지가 나온다. 여기도 수해를 당했나보다 그 큰 저수지를 뒤져도 제대로 된 연들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가 제 모습에 반한 듯 그렇게 무리지어 있는 선녀들을 발견했다. 사진= 춘천 의암댐 by 레몬박기자
황혼과 갈대 아직 여름이 한창인데 마음은 가을을 달리고나 ~~ 웬지 눈끝이 시리다
주남지 민가에 피어있는 예쁜 나리꽃 주남지 근처에 있는 작은 집 앞에 피어 있는 나리꽃 나리꽃 종류가 참 많은데 참나리 같이 생겼다. 다소곳한 모습 참한 새색시 같다. 윤복희가 부르는 바람부는 날
카메라로 날아가는 것 잡아내기 날아다니는 것아무래도 큰 것일수록 잡기가 쉽고 작은 것일수록 잡기가 어렵다. 특히 작은 것들은 날아가는 방향을 종잡기가 쉽지않다. 언제 어떻게 진로가 바뀔지 모르기에 자동초점으로 잡기보다는 도리어 수동으로 초점을 잡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 주남지에서 날아다니는 작은 것들을 잡았다. 물제비, 제비, 그리고 잠자리.. 참새는 걍 가지에 앉아 일어설 줄을 모르네..
주남지의 황홀한 늦가을 노을 풍경 젊음도 좋지만 황혼도 아름답다. 아침이 오면 저녁도 오고 봄이 오면 겨울도 오는 법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인생은 청춘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황혼도 청춘 못지 않게 아름다운 것이니 세월이 지나고 내 몸이 늙어간다고 한탄하지 말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 청춘은 가지려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니 이문세가 부릅니다. "붉은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