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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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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에 물든 KBS 방송국의 풍경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들으며 사진을 감상하세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노을빛에 잠기는 여의도 KBS 방송국 재작년인가? 여기서 작품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설레임으로 남아있다. 방송이란 무엇인가? 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명이 있다. 우리는 방송을 통해 현실을 보지만, 그 방송에는 감춰진 현실이 더 많은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내 눈에 보이는 것만 현실이 아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때 우리는 비로소 진실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 방송이 제 사명을 못하며 우리 사는 세상을 그렇게 만들어버린다는 사실.. 그리고 방송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더 넓혀주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KB..
무엇을 짓고 있는가? 어제부터 계속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아침 비에 물든 초록이 더욱 싱그러워보입니다. 윤형주의 비와 나 왠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무엇을 짓고 있는가?
장사익의 노래로 보는 봄날은 간다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왔다 싶었는데 벌써 간다네요. 잡을 수도 없고.. 보낼 수도 없고.. 그런데, 비가 온답니다.
중급기 DSLR 풀프레임 바디의 사양 비교 요즘 갈수록 중급기 수준의 풀프레임 바디가 끌린다. 돈만 조금 더 있다면 질러버렸을 것이다. 다행히 내겐 그만한 현금이 없다. 카메라를 중고로 사는 버릇을 들인 것이 이런 때는 참 좋은 것 같다. 새걸로 구입하는 버릇이 들었다면 내 카드가 정말 고생했을 것이다. 오늘도 그저 장터에서 눈팅만 하고 왔다. 언젠가는 사고 말것이다는 치토스의 다짐을 하면서 말이다. 일단 내가 원하는 중급기 카메라 삼사의 제품을 사양만 비교해 보았다. 위 세 제품을 살 순 없었지만 카메라샾에서 만져는 보았다. 샾에서는 세 가지는 확인할 수 있다. 시야율, 그립감, 셔터감, 그리고 무게감이다. 일단 시야율에 있어서는 A900이 100%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다. 그리고 무게는 소니가 조금 가볍고, 니콘이 조금 무겁다. 실제 니콘은 ..
안개에 잠긴 귀네미마을 (안개낀 풍경 촬영하는 법) 오늘 그대를 위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다 안개낀 풍경을 보면 신비감을 느낀다. 매일 본 풍경이지만 지금 내 눈앞에 당연히 보여할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알 수 없는 신비감, 묘한 설렘, 그속에서 요동치는 한 줄기 두려움 세상은 다시 내 눈 앞에 드러날까? 어제와 같은 내일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안개 낀 풍경을 찍으려면 일단 사진이 선명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찍을 수 있다. 안개 낀 풍경에서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느낌은 신비로움이다. 그 신비로움은 선명하지 않는 희미한 그 무엇에 있다. 그리고 조금 어두워야 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전 먼저 밝기는 한두 스탑 아래도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조리개도 5.6-8 사이로 뒷 편 배경이 좀 흐릿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신비감을 더해준다. 또..
덩굴꽃을 찾아온 왕벌 누가 찾아온다는 것은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누가 찾아오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다. 이렇게 향기를 맡고 찾아오는 벌은 그것이 왕벌이든 꿀벌이든 참 반가운 존재지만 꽃을 해하려 오는 손님까지 반가울리 없는 것이다. 아름다운 향기가 반가운 손님을 부르는 것인가? 나에게도 그런 향기가 있는가 물어보고 싶은데 아~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 있다. 나는 꽃인가 꽃을 찾아온 벌인가? 위 사진에서 벌이 크게 클로즈업된 것은 포샾으로 크롭한 것이다. 다행히 화소가 받쳐주어서 이정도로 크롭을 해도 화질이 크게 훼손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사진을 편집할 때마다 화소가 깡패라는 생각을 갖게되고, 좀 더 높은 화소의 카메라를 찾게되는 것 같다.
농촌풍경을 찍으며 드는 큰 걱정 한가지 고마운 사랑아 샘솟아 올라라 이 가슴 터지며 넘쳐나 흘러라 새들이 노래불러라 나는 흘러흘러 적시리 메마른 이 내 강산을 뜨거운 사랑아 치솟아 올라라 누더기 인생을 불질러 버려라 바람아 불어오너라 나는 너울너울 춤추리 이 언땅 녹여 내면서 사랑은 고마와 사랑은 뜨거워 쓰리고 아파라 피멍든 사랑아 살갗이 찢어지면서 뼈마다 부숴 지면서 이 땅 물들인 사랑아 이 땅 물들인 사랑아 농촌 사진을 찍으며 드는 큰 걱정이 하나 있다. 바로 지금 농촌을 지키고 계신 분들이 하나 같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라는 사실이다. 저렇게 트랙트나 중기계를 작동하는 분들도 연세가 많은 분들이다. 만일 이 분들이 다 떠나고 나면 누가 이 농촌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농사는 아무나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이전에 공업..
자연이 빚은 최고의 예술 그랜드 캐년 미국 그랜드 캐년 자연의 신비로움에 고개를 숙이다 미국 그랜드 캐년, 정말 대단하였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풍경, 하지만 안개로 인해 한 시간 밖에 보지 못했다. 경비행기를 타고 그 위를 날았더라면, 너무 큰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다. 카메라는 후지필름 3pro 렌즈는 시그마 18-200 dc 렌즈/ 여행할 땐 최고의 조합이다. 어찌해야 입이 다물어지지 않도록 담을 수 있을까? 더 많은 그랜드캐년의 사진을 보고 싶으시다면 내일 박기자의 카메라 여행을 기다려주세요. 5시 30분에 발행합니다. http://pdjch.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