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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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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꽃사진을 근접촬영할 때 렌즈 조리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꽃사진 강좌, 꽃을 근접촬영 할 때 렌즈 조리개 수치는? 꽃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은 보통 세 가지인 듯 하다. 첫째는 꽃과 나무 전체를 배경으로 해서 찍는 것이고 둘째는 렌즈를 최대한 당겨서 크게 줌밍해서 찍는 것이고 셋째는 접사렌즈를 사용하여 부분을 확대해서 찍는 것이다. 보통 지니고 있는 렌즈나 바디로는 첫째와 둘째는 모두 촬영이 가능하지만 세번째는 전문 접사 렌즈가 있어야 한다. 이런 접사렌즈는 사실 초점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왜냐면 대부분 수동으로 조작을 해야 되기 때문인데, 정확하게 촛점을 잡는 것이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다. 보통 일반인들은 렌즈의 초점거리가 허락하는 최대한의 자리에서 크게 확대하여 꽃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그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아..
야경촬영강좌, 왜 내가 찍은 야경사진은 빈약해 보이는 것일까? 초보도 이해하는 야경촬영법, 야경을 아름답게 찍는 방법, 화려한 야경에는 비법이 있는 것인가? 야경촬영법에 대해 알아보자. SLR클럽 게시판에 괄목상대여몽이라는 분이 자신이 찍은 야경사진을 올려두고 비평을 청했습니다. 다른 고수들이 찍은 야경을 보면 화면에 나타나는 색감부터 화려하고, 불빛의 날도 예쁘고 아름다운데 왜 자신이 담은 야경은 이런지 고수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용기에 감탄하였고, 저도 예전에 사진을 처음 배울 때 많은 분들에게 그런 도움을 받았던 터라 여몽님이 올린 사진을 제 블로그 야경 강좌에 사용해도 되냐고 했더니,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올린 사진을 가지고 야경 찍는 법 강좌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예제사진부터 보시죠. 위 사진이 괄목상대여몽님이 올린 사진입니다..
낙동강 30리 벚꽃길 하늘이 보이지 않는 벚꽃터널 촬영기법 낙동강 둑을 따라 조성된 30리 벚꽃길, 무려 30리에 걸쳐 벚꽃길이 조성되었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벚꽃의 향연, 정말 벚꽃을 질리도록 보았다. 하지만 솔직히 벚꽃길 사진처럼 하늘이 완전 가려진 것이 아니다. 길이 좁아 벚꽃 가지가 서로 이웃하는 경우는 자연스레 터널을 만들지만, 그렇지 않은 조금만 가운데 산책길이 넓은 곳은 하늘은 훤히 보인다. 살짝 트릭을 써서 터널인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하늘이 보이지 않도록 촬영할 수 있을까? 쉽지만 막상 해보면 쉽지 않은 벚꽃 터널 촬영기법을 알아보자. 알고 나면 좀 허무해질 것이지만, 알기 전엔 답을 찾기 힘든.. 1. 렌즈는 표준이나 망원 또는 줌렌즈를 착용하라 위 사진은 자연스럽게 터널이 조성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때도 유의할 것이 광각..
한낮에 찍은 사진이 별로인 이유 보통 사진을 찍을 때 시간을 잘 택해야 한다고 한다. 왜냐면 빛의 각도에 따라 사물이 보이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풍경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찍을 때 한 낮 그러니까 태양이 중천에 떠 있을 때는 피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풍경의 경우 빛이 위에서 내리 쬐니 죄다 역광을 받는다. 그리고 빛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사진이 좀 따분해 보인다고 해나하나? 하여간 느낌이 그리 좋지 않다. 인물 사진 마찬가지도 한 낮에 아무리 풍경 좋은 곳에서 찍어도 역광을 피할 순 없다. 그래서 보조도구로 반사판을 아래에 두고 광선의 방향을 맞춘 후 찍는다. 예쁘고 색감 좋으며 느낌이 부드러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시간대를 잘 택해야 한다. 물론 날씨도 살펴야 하지만.. 위 사진들은 진주수목원에서 찍은 것이다. 한 여름 한 낮에..
낮이지만 밤처럼 표현 하는 방법 창원 용지공원을 지나가다 재밌는 발상이 왔다. 길게 늘어선 가로등을 이용해 지금을 밤으로 만들어본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일단 가로등 주변을 어둡게 처리하며, 가로등에 불빛이 나는 것처럼 한다면 충분히 밤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태양을 이용했다. 태양과 가로등 그리고 카메라가 일직선이 되게 하여 촬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밝기는 여섯스탑 정도 어둡게 하면 된다.(-1.33EV)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아래 사진들이다.
아기 돌행사 사진 어떻게 찍어야 멋진 앨범으로 만들 수 있을까  디카로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포샾의 전문가가 되어갑니다. 논란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디카에서 후보정은 필수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 저것 하라는대로 해보다가 이제는 웬만한 작업 쯤은 문제없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꽤 알려져서 사진 보정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또 압축앨범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앨범을 만들다 보면 어떤 분은 앨범을 만들기 쉽게 사진을 찍지만,어떤 분은 찍기는 정말 많이 찍었는데 쓸만한게 없어 제작자를 당황하게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앨범을 만들 스토리를 생각하기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문 사진기사는 꼭 필요한 장면을 정확하게 담아내는데 반해 이분들은 다른 거 찍다가 필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혹 여러분 중 이렇게 데세랄을 갖고 있..
빛이 있으라 하시니(구름을 비집고 나온 빛줄기 촬영법)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 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한번씩 하늘을 보면 구름 틈을 비집고 나온 햇살이 장관을 이룰 때가 있다. 이걸 어떻게 찍으면 될까? 고민할 것 없다. 일단 카메라를 꺼집어 내어서 ISO를 최대한 낮추고 화벨 오토, 노출은 한 두 스탑 밝게 그리고 스팟측광으로 A모드 조리개는 11정도로 그리고..
잡상과 궁궐 그리고 고궁 역동적으로 사진찍기 잡상은 궁궐 지붕에 있는 작은 수호신상들을 말하는 것이다. 옛 건물들을 볼 때 건물 위에 이런 잡상이 올려져 있으면 그 건물은 왕족과 관계있는 건물이다. 일반 평민들은 이런 치장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손오공과 삼장법사 등 7수호신의 신상을 만들고 건물의 성격에 따라 올리는 그 수도 다르다고 한다.궁궐이라 해도 다 잡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중국 자금성에는 11개의 잡상이 올려져 있다고 한다. 이 잡상을 다른 말로 어처구니라고 한다. 우리말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궁궐을 지을 때 제일 마지막에 올려놓는 것이 바로 이 잡상, 어처구니이다. 그런데 이 어처구니가 없다면 집을 다 지어놓고 마무리를 못하게 되는 그런 황당한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잡상이며, 제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