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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건물과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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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한 한공주의 천우희 수상소감이 어땠길래 오늘의 이슈 : 한공주의 천우희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 영화 '한공주'의 천우희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는 눈물을 쏟으며 감격스러운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로 호명된 천우희는 믿기 힘든 듯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한 채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수상소감 "다들 그렇게 수상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뭐라고 얘기해야 되나.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우선 이수진 감독님과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 배우들, 관객 한분 한분 너무나 감사드린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우리 사장님이 이름 안 부르면 삐치실 것 같다. 우리 식구..
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오직 한 가지 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오직 한 가지는 놀라워 할 줄 아는 능력이다. 어린 아기에겐 누구나 이런 능력이 있는게 분명하다. 소피는 엄마 손을 이끌고 거실로 와선 엄마를 소파에 앉게 했다. "엄마 살아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생각 안 드세요?" -요슈타인 가이더 '소피의 세계' 중에서 사진 = 미국 샌프란시스코 17마일 해변에 있는 골프 호텔 by 레몬박기자
철학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방법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은 필요한 모든 욕구를 채운다고 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무엇이 여전히 남아 있을까? 철학자는 그러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 우리가 누구이며, 왜 사는지 알아내고자 하는 욕구가 우리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지. 따라서 우리가 왜 사는지에 대한 관심은 우표 수집에 흥미를 갖는 것처럼 우연한 것은 아니다. 삶에 관한 의문에 흥미를 지닌 사람은 우리가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어떻게 살 것이냐 하는 이미 오랫동안 토론해 온 그런 것에 몰두한다. 우주, 지구 그리고 생명이 어떻게 이곳에서 생겨나게 되었었냐는 의문은 최근 올림픽에서 누가 금메달을 가장 많이 땄느냐의 문제보다 더 크고 중요한다. 철학에 한층 더 다가서는 가장 좋은..
이외수의 죄,진실을 보고 외면하는 것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진실을 못 보는 것은 죄가 아니다. 진실을 보고도 개인적 이득에 눈이 멀러서 그것을 외면하거나 덮어버리는 것이 죄일 뿐이다. 사진 = 밀양 아랑각 by 레몬박기자
본회퍼, 새로운 하루의 첫 순간은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시간 본회퍼, 새로운 하루의 첫 순간은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시간이다 새로운 하루의 첫 순간은 우리의 계획이나 염려를 위한 시간이 아니다. 우리 자신의 일을 성취할 열정을 위한 시간도 아니다. 이 시간은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죄를 씻어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시간이다. 사진 = 대구 계산성당 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는 것은 그분께 마땅한 우선순위를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섬길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며,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며,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며,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본회퍼, 십자가를 지는 것 본회퍼, 십자가를 지는 것, 대구제일교회에 있는 조형물 "그가 상함은" 십자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첫 번째로 경험해야 하는 그리스도의 고난은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을 버리는 요구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고난이나 재난에 대한 비굴한 굴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삶의 어려움을 수동적으로 감수하는 것도 아닙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기 위해 기꺼이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날에 대한 관심을 자신의 안전과 소유, 지위, 그리고 능력에 대한 추구보다 항상사 앞에 놓은 것입니다. 세상은 이러한 삶의 방식을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십자가를 가장 약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식에 진정한 ..
계산성당, 영남지역 최초의 고딕양식으로 지은 성전 계산성당, 영남지역 최초의 고딕식 건물 대구약령시의 서문으로 나와 큰길 도로를 걸으면 카페 '커피명가' 옆에 현대식 건물 사이에 오래된 성당이 하나 보인다. 바로 계산성당이다. 계산성당(桂山聖堂)은 정식명칭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성당 계산천주교회라고 한다. 이 성당은 1901년 이전 십자형성당이 화재로 불타자 김보록 신부가 성당 재건계획을 세우고 손수 설계하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양옥 축조의 경험자가 없었으므로 중국(청)에서 벽돌공과 미장이, 목수를 데려 와서 일을 시켰다. 12사도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함석류, 창호철물 등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각종 자재는 프랑스에서 주문하였고, 착공한지 1년만인 1902년 5월에 양식성당을 준공하였다. 1903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에 뮈텔 ..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고래 조형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조형물 영덕에서 북방으로 24km를 중심으로 울창한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금빛 모래는 굵고 몸에 붙지 않아 예로부터 여기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 및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 해변 길이가 무려 8km에 이르는 긴 백사장 덕분에 동해의 명사 20리로 불린다. 이 중에 고래불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수욕장이 있다. 고래불, ㅎㅎ '불'은 "뻘"의 순수 우리말이다. 고려시대 목은 이색이 어렸을 때 이 바다 앞에서 고래가 물을 뿜는 광경을 보고 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사진= 고래불해수욕장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