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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미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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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특강 우리가 사랑을 하는 이유는 혼자 있는 것만큼 쓸쓸한 것은 없다. 그러나 사랑하면서 느끼는 쓸쓸함은 혼자일 때 느꼈던 외로움과는 다르게 씁쓸함마저 느껴진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랑이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는 사랑이 아니라, 나를 위한 사랑 혹은 사랑을 위한 사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외로움 때문이며, 사랑을 찾는 것은 그리움 때문이다...우리는 영화 바깥의 현실을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채 환상 속의 막연한 대상만을 찾아다니는 것은 그만둘 때가 되었다. 당신이 언제까지라도 스크린 속에 매여 있는 한 , 당신에게 사랑은 찾아오지 않는다. 혹여 사랑 비슷한 것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은 단지 당신의 환상이 만들어낸 신기루일 뿐이다. - 권소연, '타인의 마음을..
연애학특강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리모컨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마음을 훔치고 싶어 안달이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무선 리모컨이 나에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버튼 하나로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겨 내 곁에 둘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마음을 훔치는 리모컨은 발명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기계가 아닌 '진심'이라는 텔레파시가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진심을 가진 유일한 리모컨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내 안의 리모컨을 업그레이드 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좋아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훔칠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변할 때 상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이제 당신 안의 숨겨져 있는 타인의 마음을 훔치는 무선리모컨을 꺼내들어야 한다. - 권소연, '타인의 마음..
미국 뉴저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 미국 뉴저지, 이른 아침 이방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큰 길 가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다. 무슨 사람들일까? 오늘 하루 일자리를 얻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라 한다. 나도 예전에 인력시장에 가서 일명 노가다 자리를 얻기 위해 새벽에 나가본 적이 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모여 자신을 받아줄 일자리를 얻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처럼 일하는 것이 행복한 줄 잘 몰랐다. 사람이 직장을 잃으면 그 충격이 배우자를 잃는 것 같은 그런 정신적 어려움이 따른다고 한다. 그래서 원하는 직장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무엇이든 하면서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한다. 모두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그 시절이 언제나 올까나? ↙ 빌딩숲으로 지어진 도시 맨하탄의 풍경 ↙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
기회의 땅을 향하여 미국의 월 스트리를 향하여 달리는 범선 미국은 정말 기회의 땅일까? 아메리카 드림은 아직도 유효한 것일까?
여기가 미국의 중심 월스트리트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에서 월스트리트를 보았다.
지하철역을 벗어나 처음 본 뉴욕의 거리 희나리 (구창모) - 김범수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 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뉴욕 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뉴욕시내에 들어서 나와 본 뉴욕 풍경 그 땐 모든 게 신기했었다. 지금도.. 다시 가고 픈 뉴욕의 풍경
숲속 공주님이 백마가 끄는 꽃마차 타고 간다 김연우가 부르는 사랑한다는 흔한 말 미국 뉴욕에 있는 센터럴파크 공원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이 숲이 뉴욕을 살려주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푸른 숲 길에 백마가 끄는 아름다운 마차가 지나가며 동화 속 한 장면을 상상하게 한다. 뉴욕의 치열한 삶을 식혀주는 곳 .. 잠시 눈을 감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후지 3pro 와 시그마 18-200 의 조합 안타까운 건 PL 필터를 사용했더니 생각보다 셧속이 나오질 않아 당황했다.
그랜드캐년 나의 잠든 영혼을 깨우다 조율 - 한영애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 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 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