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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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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잇방망이와 검은 전화기 그리고 물양동이 어릴 때 엄마와 할머니가 서로 주거니받거니 하며 울리던 다듬이질 소리 그 소리가 그리 정겨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동네 중심에 있는 우물에 가서 물양동이 가득 지게에 지고 들어오던 그 때 어렸는데 어떻게 저걸 들고 왔는지 .. by 레몬박기자
감천문화마을 아주 위험한 주차장 부산 감천문화마을 주차하면 안되는 아주 위험한 주차장이 있다. 담 무너진다 .. 주차금지 그래도 그 아래 주차하는 용자들이 있다. by 레몬박기자
우리동네 시고르자브종 구경 좀 할께요 난 묶여 있고 자유롭지 않지만 지나가는 행인들을 구경하는 구경꾼 간혹 내게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오늘 내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 나는 그들을 구경할 뿐 .. 우리동네 시브로자브종 백구 by 레몬박기자
내 눈의 빛이 사라졌다 빛이 사라진 세상 -시 , 박동진 세상은 언제나 어렴풋이 보인다. 안경을 끼지만 초점이 맺혀지지 않는다. 안개와 어둠이 덮힌 세상을 너무 오래 살았는가? 내 눈의 빛이 사라졌다. 이미 마음의 빛도 사라진지 오래, 꿈조차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제 사람들은 잠을 잘 때도 안경을 낀다. by 레몬박기자
후쿠오카 이와타야 백화점에서 파는 샤인머스켓의 가격은? 일본 후쿠오카 그래도 일본 내에서는 낮은 물가로 사람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텐진에 있는 이와타야 백화점 지하는 1,2층 모두 식품점인데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가격비교를 해봤을 때 거의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그런데 우리가 감히 접근하기도 힘든 넘사벽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과일 .. 특히 샤인머스켓과 망고 그리고 메론 샤인머스켓 한 송이가 10만원을 훌쩍 넘깁니다. 거봉도 마찬가지구요. ... 고급 메론은 하나에 22만원 ㅎㅎ by 레몬박기자
강형욱 덕에 달려드는 들개들을 진정시켰다 오래 전에 살았던 부산 대신동 산복도로를 따라 자유아파트 옆으로 난 산길로 걸음을 옮겼다. 20년도 더 되었지만 그 때의 기억을 안고 조심스레 산길을 올라가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가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더니 들개 몇 마리가 나를 향해 거세게 소리치며 달려온다. 다행히 난 그 때 개통령 강형욱의 열혈 팬인지라 이럴 때도 당황하지 않고 달려드는 개들을 진정시키며 조심스레 그곳을 빠져나왔다. 조금 있으니 자신들의 영역 밖으로 물러났다고 생각했는지 이놈들 더이상 짖지 않는다. by 레몬박기자
윤석열 삼일절 기념사와 삼일절에 일장기 단 인간 결론은? 윤석열의 삼일절 기념사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어떻게 이런 인간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을까? 이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들은 무슨 맘으로 투표했을까?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건 인간이 있다. 지 입으로는 자기는 일본 사람이라고 하는데 정말 일본 사람이라면 한국 땅에서 사는 예의가 없는 놈이고 한국 사람이라면 이 땅에서 숨쉴 자격이 없는 인간이다. 왜 일장기를 걸었냐고 하니 윤석열의 삼일절 연설을 듣고 그리 했다고 한다. 하 ~~ 정말 욕도 아까운 인간들이 이 땅에서 함께 산다는 것이 너무 서글프다. 안되겠다. 윤석열 탄핵하자..
자두나무 그늘 아래 자두 나무에 꽃이 폈다. 달콤한 자두꽃 향기에 취해 그 그늘로 들어간다. 봄햇살과 그늘 그리고 사랑하는 님과 반려견까지 참 행복한 풍경이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