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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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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수련 제 모습에 반하다 춘천 의암댐 연꽃단지, 연꽃 반영 춘천 의암댐에서 화천으로 올라가다 보니 춘천 연꽃단지가 나온다. 여기도 수해를 당했나보다 그 큰 저수지를 뒤져도 제대로 된 연들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가 제 모습에 반한 듯 그렇게 무리지어 있는 선녀들을 발견했다. 사진= 춘천 의암댐 by 레몬박기자
황혼과 갈대 아직 여름이 한창인데 마음은 가을을 달리고나 ~~ 웬지 눈끝이 시리다
주남지 민가에 피어있는 예쁜 나리꽃 주남지 근처에 있는 작은 집 앞에 피어 있는 나리꽃 나리꽃 종류가 참 많은데 참나리 같이 생겼다. 다소곳한 모습 참한 새색시 같다. 윤복희가 부르는 바람부는 날
카메라로 날아가는 것 잡아내기 날아다니는 것아무래도 큰 것일수록 잡기가 쉽고 작은 것일수록 잡기가 어렵다. 특히 작은 것들은 날아가는 방향을 종잡기가 쉽지않다. 언제 어떻게 진로가 바뀔지 모르기에 자동초점으로 잡기보다는 도리어 수동으로 초점을 잡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 주남지에서 날아다니는 작은 것들을 잡았다. 물제비, 제비, 그리고 잠자리.. 참새는 걍 가지에 앉아 일어설 줄을 모르네..
주남지의 황홀한 늦가을 노을 풍경 젊음도 좋지만 황혼도 아름답다. 아침이 오면 저녁도 오고 봄이 오면 겨울도 오는 법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인생은 청춘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황혼도 청춘 못지 않게 아름다운 것이니 세월이 지나고 내 몸이 늙어간다고 한탄하지 말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 청춘은 가지려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니 이문세가 부릅니다. "붉은 노을"
주남지 근처에 있는 삼나무의 행렬 주남지 근처 길을 찍고 싶고 싶다면 아주 좋은 촬영 포인트 길은 멋진데 사진은 영 ~~
내 눈앞을 지나가는 철새들의 행진 우린 어릴 때부터 줄서는 것을 배운다. 사회생활 할 땐 줄서길 잘해야한다고 한다. 그렇게 줄서는 거 그리 좋아보이질 않았다. 군대가면 하루 종일 줄서는 연습만 해서 군대가 아닌 이 사회도 이렇게 줄서길 강요받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군사독재의 망령이 우리 사회에서 떨쳐질까 했다. 그런데 미국 가보니 이 사람들도 줄 잘서더군. 우리랑 다른 건 줄서더라도 초조하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그걸 즐긴다는 거다. 하늘을 나는 철새들도 보니 늘 줄서서 날아간다. 독야청청 독불장군이 아닌 담에야 줄서서 날아가는 것이 그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니 그런데 이렇게 줄서서 날아가는 장면 참 멋있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왔다갔다 해도 되는 건지.. 바다와 길이 부릅니다.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비 많이 옵니다. 안전..
나팔꽃과 도라지꽃 우린 이웃 사촌 나팔꽃과 도라지꽃 길가다가 흔히 볼 수 있는 꽃 나팔꽃 그리고 누군가 심어야 볼 수 있는 도라지꽃 이들은 정겨운 이웃사촌이다.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묘미를 안다 그런데 사진 찍을 때 왜 ISO를 체크하지 않고 막찍는지.. 그건 필름카메라엔 없는 기능이라서.. ㅜㅜ 데세랄을 가졌을 때 일단 기초부터 다시 익혀야 하는데 내가 가르친 사람들은 잘만 체크하며 제대로 찍는데 선생이 맨날 실수하고.. 이 일을 우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