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카메라로 (2508)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용택 시 '그리운 꽃편지' 그리운 꽃편지 봄이어요 바라보는 곳마다 꽃은 피아나며 갈 데 없이 나를 가둡니다. 숨막혀요 . 내 몸 깊은 데까지 꽃빛이 파고들어 내 몸은 지금 떨려요. 나 혼자 견디기 힘들어요. 이러다가는 나도 몰래 나 혼자 쓸쓸히 꽃 피겠어요. 싫어요 이런 날 나 혼자 꽃 피긴 죽어도 싫어요. 꽃 지기 전에 올 수 없다면 고개 들어 잠시 먼산 보셔요. 꽃 피어나지요. 꽃 보며 스치는 그 많은 생각 중에서 제 생각에 머무셔요. 머무는 그곳 그 순간에 내가 곷 피겠어요. 꽃들이 나를 가둬 갈 수 없어 꽃그늘 아래 앉아 그리운 편지 씁니다. 소식 주셔요. -시, 김용택 동네 개짖는 소리 산책을 하는데 느닷없이 개짓는 소리가 들린다. 매일 이 앞을 지나도 암말 안 하던 녀석이 오늘 따리 사납게 짖어댄다. 이 놈아 그만 짖어라 요즘 저기 대통령이라는 인간도 하도 말같지 않은 소리를 많이 해서 동네 개짖는 소리처럼 여기고 살아가는데 네가 짖는 소리에 내가 반응을 하면 괜시리 미안하잖냐. 좀 그만 짖어라.. by 레몬박기자 쇠별꽃 봄이 오니 땅에서 별이 뜬다. 쇠별꽃 뒷산 산행 중에 by 레몬박기자 양지꽃 봄날 양지바른 꽃에 피어 있는 양지꽃 뒤산 산행길에 by 레몬박기자 사위질빵 길이나 산이나 하여간 어딜 가도 그냥 드러누워있는 너의 모습 그래서 넌 사위질빵 뒷산 산행길에 by 레몬박기자 다소곳이 홀로 서있는 금난초 다소곳이 홀로 서있는 금난초 외롭지 않을까 그런데 하나가 아니라 둘이구나 그렇게 넌 항상 둘이 서 있었구나 동네 뒷산 산행 길에 만난 금난초 by 레몬박기자 알약의 랜섬웨어 오류 '내가 알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오늘 친구로 부터 카톡이 왔다. 혹시 알약을 사용한다면 빨리 지우라는 것이다. 뭔가 알아보니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정상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착각해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날(2022.8.30)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늘 오전 11시30분에 업데이트된 알약 공개용(제품)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가 발생해 현재 정확한 원인 분석 및 긴급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랜섬(ransom·몸값)과 멀웨어(malware·악성코드)를 합친 말로 컴퓨터 데이터에 암호를 걸어 쓸 수 없는 상태로 만든 뒤 현금이나 암호화폐 등을 대가로 요구한다. 이날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알약 백신은 사용자들에게 '랜섬웨어'를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골무꽃 산행을 하다 만난 골무꽃 골무처럼 생겼다고 골무꽃인가? BY 레몬박기자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