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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봄까치꽃 봄이다. 길 다가 눈에 띄는 앙증맞은 꽃 큰봄까치꽃 야생화 이름을 보면 왜 이렇게 이름을 지었을까 의문이 드는 이름들이 많다. 까치꽃인데 여기에 큰 봄이다. 봄은 봄인데 큰 봄이다. 그런데 넘 참 작다. by 레몬박기자
빨간 커피잔 빨간 커피잔에 검은 커피를 부었다. by 레몬박기자
송정해수욕장에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나타나다 송정해수욕장을 갔더니 평소 보지 못했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뭘까 하고 보니 대한민국 서핑메카 해운대해수욕장이라고 새겨진 서핑보드를 들고 있다. 이건 곰인가? 해설판을 보니 송정해수욕장 '정크아트'라고 되어 있다. 정크는 일상쓰레기나 폐품을 말하는 것인데 이런 소재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 모양이다. 정크아트지만 퀄리티가 상당하다. 뒷편에 보니 작가 이름이 '김후철' 작가님이고 북금곰도 찾는 낭만해변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북극곰과 아이언맨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조합이 좀 이채롭긴 한데 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들이 세워져 있을지 궁금하다. by 레몬박기자
행복을 뜸들이듯 기다려야 얻을 수 있는 이유 희랍신화에 이런 게 있다. 처음에는 악과 선이 지상에서 같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악이 볼 때 선은 눈엣가시였다. 사람들이 선만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악은 사사건건 선을 괴롭혔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선은 견디다 못해 하늘로 피신했다. 그러나 지상에 남겨 둔 인간이 마음에 걸려 제우스신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의논했다. "마땅히 돌아가 줘야겠지만 모두 한꺼번에 내려가면 안된다. 한 사람씩 뜸들여 가며 내려가는게 좋겠다." 제우스가 일러 주었다. 이래서 악과 불행은 인간과 가까운 데서 살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인간을 괴롭히고 선과 행복은 한참씩 뜸들여야만 찾아온다는 것이다. 사진 #복사꽃 by 레몬박기자
양지꽃인줄 알았는데 뱀딸기꽃이네 노란 꽃잎이 빨간 뱀딸기가 되다 by레몬박기자
당신은 선물입니다_벚꽃 화사하게 핀 날에 당신은 선물입니다 ❤ ㅤ 이 넓은 세상에서 당신을 알게 된건 너무나 큰 소중한 선물입니다. ㅤ 가슴이 따뜻한 당신을 마음이 깊고 깊은 당신을 따뜻한 배려가 묻어나는 당신을 알게된 것은 참으로 커다란 행운입니다. ㅤ 그런 당신이 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어떻게 내 가슴에 찾아 왔을까 ㅤ 늘 웃어주는 당신은 늘 곁에 있는듯 지켜주는 당신은 늘 걱정해주고 격려해 주는 당신은 ㅤ 내 가슴을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ㅤ 어는날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내곁에 머물며 용기와 격려를 주는 선물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ㅤ 참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ㅤ 소중한 친구를 가진 당신은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는 당신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입니다. ㅤ -ㅤ김강수 마..
파란 하늘과 벚꽃 벚꽃이 화사한 빛을 발한다. 태양이 있기에 그 빛을 받아서 반짝인다. 그리고 파란 하늘이 뒤를 받쳐주기에 더 돋보인다. 파란 하늘 아래 핀 벚꽃이 아름답다. by 레몬박기자
부활의 아침이다 부활의 아침이다 새싹은 흙을 뚫고 대지는 약동한다 보라 푸른 잎이 언덕을 덮고 꽃을 필 것이다 겨울옷을 벗는 대자연처럼 새옷을 단장하고 무덤에서 나오라 부활은 승리, 부활은 개선 허물과 죄에 죽고 영원에 사는 새로운 생명 친구여, 다메섹 도상의 바울처럼 부활의 주님, 살아 계신 예수를 만나자 그래서 하잘 것 없는 인간의 자만심을 버리고 어둠 속을 방황하는 욕심의 방랑을 중단하고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자 -최효섭 ◈복사꽃 사진/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