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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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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드리우고 난 오늘도 기다린다 오늘도 담배 한 대 꼬나물고 그저 바다를 보고 있다. 저 낚싯대 끝이 파르르 떨리는 그 순간을 그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낚아채는 그 환희, 낚싯대에서 전해오는 손맛 물고기 살아나기 위한 몸부림이지만 나에게는 오랜 기다림을 보상해주는 희열이다. 바닷바람이 차다. 볼 끝으로 전해지는 칼바람.. 그래도 난 기다린다. 기다린다. 사진 = 부산 영도 흰여울길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낚시하는 즐거움 낚시하는 즐거움 미끼를 끼우고 낚시대를 던지듯 낙시줄을 날린다. 그리고 기다림 사진 = 기장해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울산방어진항, 강태공의 낚시줄 던지기 무엇보다 낚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 또다시 던진다. 촬영 = 울산 방어진항 by 레몬박기자
방파제 낚시꾼의 여유자작 참 부럽다. 나도 저러고 싶은데.. 촬영 = 부산남항대교에서 by 레몬박기자
남천포구에서 즐기는 망중한 낚시의 미학 흔히 시간을 죽인다는 말을 한다. 어떤 이는 시간을 죽이고, 어떤 이는 망중한의 즐기고 또 어떤이는 세월을 낚는다고 한다. 사진= 부산 남천포구에서 .. by 레몬박기자
유유자적, 춘천댐 소양호의 풍경 난 강태공들이 참 부럽다. 저기서 세월을 낚았으면..
죽성포구, 어 걸렸다 꼬마 강태공의 탄성 드림성당을 찍으려고 또 죽성 포구를 찾았습니다.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 많은 조사님들이 몰려 있었고,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조사는 바로 꼬마 조사님입니다. 낚싯대를 바다에 드리워 놓고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찌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뭐라도 잡았나 싶어 슬쩍 그 옆으로 가보려는 찰라 그 꼬마 조사님 "걸렸다" 그러면서 잽사게 낚싯대를 낚아챕니다. 손맛이 좋은 지 싱글벙글거리며 찌를 걷어보니 아주 맛있는 놈이 하나 잡혀 올라옵니다. 그리고 해는 뉘엿뉘엿 황금노을을 날리며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그 꼬마 부럽네요. 전 세 시간을 그 잘 잡힌다는 거제도 앞바다에 낚시를 담궈도 꿩먹은 소식에 찬바람에 오돌오돌 떨다 왔는데 ㅎㅎ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