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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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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모습도 앙증맞은 '꽃마리' 길을 가다 슬쩍 돌린 눈길에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작은 꽃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저 지나치는 작은 꽃이지만 가까이 보면 앙증맞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우리 아기옷 단추같이 생긴 앙증맞은 꽃 노란 꽃술과 연보라빛 꽃잎이 너무 잘 어울리는 꽃 이름도 예쁜 '꽃마리' by 레몬박기자
쇠별꽃 쇠별꽃, 조금 습한 빈터나 밭둑 등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들꽃이다. 5,6월에 강둑길을 걷다보면 쉽게 보이는 작은 꽃 별처럼 생겨서 별꽃인가 했더니 별꽃보다 암술대가 더 많아서 쇠별꽃이란다. by레몬박기자
수레국화 수레국화 by레몬박기자
방가지똥 방가지똥(학명: Sonchus oleraceus)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들이나 길가에 저절로 나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1m 가량이며 속이 비었다. 잎은 뿌리잎과 줄기잎이 있는데, 모두 긴 타원형이고 깃꼴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들쭉날쭉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밑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잎과 줄기는 녹백색을 띠고, 꺾으면 젖과 같은 희고 쓴 진이 나온다. 초여름에 가지 끝에 노란빛의 두상화가 방상꽃차례로 원줄기나 가지 끝에 피며, 꽃이 필 때 뿌리잎은 말라죽는다. 꽃이 진 뒤에 흰 갓털이 있는 씨가 바람에 날려 흩어진다. by 레몬박기자
달개비와 닭의장풀 봄이 되면 길가에 짙은 남색과 노란색이 잘 어우러진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무슨 꽃일까 이름이 궁금해지는 모양이 특이한 꽃 꽃이름은 '달개비' 뭔가 참 친숙하다. 그런데 다른 이름으로 닭의장풀이라고도 하고 '닭의밑싵개'라고도 한다. 달개비는 참 잘 어울리는 이름 같은데 닭의장풀과 닭의밑싵개는 뭔가 이름이 자연스럽지 않다. 억지로 갖다 붙인 것 같기도 하고, 외국어를 순한국말로 억지로 번역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by 레몬박기자
애기똥풀 봄길을 노랗게 수놓는 작고 앙증맞은 들풀 꽃들이 다 그렇듯 참 이쁘다. 이 꽃 이름이 뭘까 하고 알아봤더니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리 예쁘게 생긴 꽃을 보며 '애기똥'을 생각했을까? 손주가 너무 귀여운 할아버지가 지은 것인지 아니면 애기똥도 너무 예쁘게 보인 출산한 아줌마가 지은 것인지 .. 애기똥풀.. 똥을 말하는데 전혀 더럽지 않고 도리어 미소짓게 하는 꽃 by 레몬박기자
양지바른 곳에 피어 있는 '양지꽃' 꽃이름을 참 멋지게 짓는다. 양지바른 곳에 피어 있다고 '양지꽃' 산이나 들, 양지바른 곳엔 노랗게 햇볕을 맞으며 있는 양지꽃 오늘도 너를 보며 웃음짓는다. 햇님의 웃음.. 넌 참 복스런 꽃이다. 널 볼 때마다 내 얼굴에 미소짓게 하니 말이다. by 레몬박기자
싸리냉이 냉이 같이 생기긴 했는데 흔히 보는 냉이와는 조금 다른 모양 뭐랄까 좀 더 귀티가 난다고 해야 하나? 등산하는 길에 이 녀석을 만났다. 싸리냉이 .. 좁쌀냉이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좁쌀냉이는 또 어떻게 생겼을지 ..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