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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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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장어 다듬는 아주머니 부산 사람들은 곰장어를 잘 안다. 그게 얼마나 고소하고 또 영양가가 풍부한지.. 하지만 비싸다. 예전에는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 요즘은 잘 잡히지 않아서인지 쫌 비싸다. 생긴 건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지만 어찌 보면 상당히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곰장어를 현란한 칼놀림으로 요리하는 아주머니.. 마치 뱀의 허물을 벗겨 놓은 듯한 징그러운 모습 이걸 불에 잘 구워 먹기도 하고, 양념구이로 먹기도 한다. 기장에 가면 짚불로 구워 먹기도 하는데, 난 양념구이가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곰장어 껍질을 잘 말려 구워먹으면 정말 고소하다. 어릴 적 참 많이 먹었다. 사진을 보니 그 맛이 느껴진다. 촬영 = 기장 멸치축제에서 by 레몬박기자
반건조 오징어 굽기의 달인 내가 좋아하는 반건조 오징어 버터를 발라 돌판에 굽다가 압력기로 눌러준다. 아주 노릇하게 잘 익은 오징어 사먹지 않을 수 없지 구워주는 아주머니의 미소가 오징어를 더 맛나게 하는 조미료인 듯.. 촬영 = 기장 멸치축제에서 by 레몬박기자
기장멸치축제 멸치를 터는 사람들 멸치를 터는 사람들 사진 = 기장 대변항 by 레몬박기자
기장 멸치축제를 찾은 누리마루호 기장 대변항을 찾아온 범선 누리마루호 ☞ 누리마루호를 타고 부산 바다 여행하기 촬영 = 부산 기장 대변항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