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질빵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꽃 이름은 사위질빵 이 꽃 이름은 사위질빵 장모의 사위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꽃이다. BY 레몬박기자 장모의 사랑이 듬뿍 담긴 꽃 '사위질빵' '사위질빵'이라고 이름이 참 재밌는 식물이 있다. 잡초인 줄 알았는데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낙엽이 지는 넓은잎나무이다. 학명은 Clematis apiifolia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사위질빵은 줄기가 연하고 잘 끊어져서 붙은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사위 오면 씨암탉 잡는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위 사랑이 극진했다. 그런데 옛 풍습 가운데 추수 때, 사위를 불러다 일을 시키는 예가 있었다. 귀한 사위가 힘들까봐 장모가 다른 일꾼들 몰래 사위가 짊어진 짐을 덜어 내곤 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사위질빵으로 지게 질빵을 만들어도 안 끊어지겠다며 사위를 놀렸다.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난 사위질빵이 옆으로 길게 누워 있어서 이렇게 처자집에 오면 .. 사위질빵 길이나 산이나 하여간 어딜 가도 그냥 드러누워있는 너의 모습 그래서 넌 사위질빵 뒷산 산행길에 by 레몬박기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