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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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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철 동시 '송아지' 송아지 -시, 김신철 늦여름 동산에 누우런 송아지 으득으득 풀잎 뜯다 긴 하품하고 살포시 큰 눈 감기울 때 파리 떼 와글와글 등에 앉는다. 꼬리채로 탁탁 마구 쫓고 움매움매하다가 힘이 없나 봐 긴 목청 뽑아대도 산울림은 없다. 사진 by레몬박기자 -거제 산달섬에서
거제 산달섬의 아름다운 해변 누구나 똥 밟았다 싶은 사랑을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그 똥을 깨끗이 씻어내고 냄새를 제거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실패한 사랑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용기도 필요하고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는 집착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문제의 관건은 그가 나를 사랑하는 지 아닌지가 아니라 온전한 나의 자아를 되찾는 것이다. ('나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중에서 ) 촬영 = 거제도 산달섬 by 레몬박기자
송아지의 개인기 꼬리물기 꼬리물기 개인기를 선보이는 송아지 촬영 = 거제도 산달섬 by 레몬박기자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 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한다. 자식들이 조금씩 나아짐으로써 인류와 이 세계의 미래는 조금씩 진보하기 때문이다. -칸트 촬영 = 거제도 산달섬 by 레몬박기자
거제도 산달섬 폐교를 수리하는 자원봉사자들 거제 산달섬에 있는 작은 분교 아이들이 없어 폐교된 곳을 자원봉사자들이 리모델링하고 있다. 촬영 = 거제도 산달섬 by 레몬박기자
섬마을 풍경 (거제도 산달섬) 섬집 아기 동요 작사 : 한인현 작곡 : 이흥렬 1.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2.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촬영 = 거제도 산달섬 by 레몬박기자
동행 사랑이란 마술사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더라도 항상 나란히 걷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휴 프레이더- 촬영 = 거제도 산달섬 가는 선착장 by 레몬박기자
작은 섬에 자리 잡은 작은 교회의 풍경 거제 산달섬에 있는 산달교회 블록으로 지은 교회 본당에 컨테이너 박스로 지은 부속시설 교회로 오르는 계단도 나무로 되어 있다. 한계단 한계단 마치 천국에 오르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