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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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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장어 다듬는 아주머니 부산 사람들은 곰장어를 잘 안다. 그게 얼마나 고소하고 또 영양가가 풍부한지.. 하지만 비싸다. 예전에는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 요즘은 잘 잡히지 않아서인지 쫌 비싸다. 생긴 건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지만 어찌 보면 상당히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곰장어를 현란한 칼놀림으로 요리하는 아주머니.. 마치 뱀의 허물을 벗겨 놓은 듯한 징그러운 모습 이걸 불에 잘 구워 먹기도 하고, 양념구이로 먹기도 한다. 기장에 가면 짚불로 구워 먹기도 하는데, 난 양념구이가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곰장어 껍질을 잘 말려 구워먹으면 정말 고소하다. 어릴 적 참 많이 먹었다. 사진을 보니 그 맛이 느껴진다. 촬영 = 기장 멸치축제에서 by 레몬박기자
생선을 다듬는 시장 아줌마 손님들이 먹기 좋게 잘 다듬는 생선가게 아줌마 ▣ 사랑 같은 높은 진동수는 낮은 진동수에 대해 치유 효과가 있는데, 낮은 진동수란 공포이며 사랑은 안심시키기 기제이다. 그저 함께 있으면서 사랑하는 에너지를 보내 감싸 안는 것으로 다른 이의 공포를 진정시킬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사람에게 해주는 말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치유 효과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의식의 법칙을 하나 배울 수 있다. "공포는 사랑으로 치유하는 것이다." (놓아버림. p126) 촬영 = 양산 남부시장 by 레몬박기자
남자 뒤통수에 쏘아대는 아줌마의 레이저광선 남자가 좀 뒤돌아보기도 하고 그래야지 이거 좀 자전거에 태워주면 어디가 덧나나? 어디 맛좀 봐라..레이저광선 발사.... 사진 = 김해공항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