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여름 장유폭포에 가족 나들이_남는 건 사진뿐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김해의 장유폭포계곡에 놀러갔다. 아이들에겐 이미 잊어버린 기억들이지만 사진에 고스란히 그날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나 보다. 아이들은 이 사진을 보지 못하지만 난 한 번씩 이 사진들을 꺼내 보며 옛추억에 잠긴다. 그 땐 우리 아이들이 어렸고, 아이들은 씩씩했고, 또 사랑스러웠다. 이렇게 가족이 모두 함께 놀러가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하나 둘 떨어져 나가더니 지금은 아내와 나 단 둘이 다닌다. 그 땐 아내가 30대였다. 참 청초하고 아름다웠다. 울 아이들이 사진을 보면서 이런 말을 한다. "엄마는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아~" 아무래도 내가 여자를 보는 눈이 높은가 보다. 그래서 이런 미인과 함께 사는 것이지 ㅎㅎ by 레몬박기자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 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한다. 자식들이 조금씩 나아짐으로써 인류와 이 세계의 미래는 조금씩 진보하기 때문이다. -칸트 촬영 = 거제도 산달섬 by 레몬박기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