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을에 잠긴 밀양 영남루 노을과 밀양 영남루, 우리 누각의 아름다움 어울린다는 것은 어우러진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는 것이고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해주는 것이다. 나만 홀로 빛나고자 한다면 그 어우러짐은 일방적인 일탈이 되어 버린다. 조화는 깨어지고, 마침내 모든 존재가 하찮은 모습으로 전락해버린다. 세상은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워지고 가치가 있어진다. 우린 함께 있어 더욱 아름답다. 경주에 있는 최고로 화려한 모텔 경주 여행을 하다보니 불국동에 아주 화려한 모텔이 하나 있더군요. 전통적인 외향이지만 그 이름이 아주 비쌉니다. 직접 보세요. 모텔 이름이 황금모텔입니다. 이름의 위압감에 눌려서 안으로 들어가보지도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용기 있는 분은 함 가셔서 정말 황금으로 만들어졌는지 살펴보고 오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