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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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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벚꽃 빛을 머금은 투명한 아름다움 봄이 왔다는 것을 거리에 알려주는 봄의 전령 벚꽃, 빛을 머금은 벚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보다. 역시 사진은 빛의 예술, 빛에 반사되거나 빛을 머금거나 빛에 투영된 모습은 상당한 매력을 준다. 빛이 벚꽃을 찾아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벚꽃은 빛을 토해낸다. 금정산 허브농장에서 본 붉은 꽃의 정체는 떨어진 목련에 동백을 입히다, 떨어진 꽃의 재활용 나라꽃이면서도 흔히 보지 못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자태 붉게 물든 불국사의 단풍 곷밭에 날아온 긴꼬리 검정나비, 네 이름은 뭐니?
금정산 허브농장에서 본 붉은 꽃의 정체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에 이런 대목이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이 꽃의 이름을 몰라도 그 꽃의 존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러나 내가 이 꽃에 이름을 붙이고, 붙인 그 이름을 알게 될 때 나에게 변화가 온다. 뭔가 나는 자연 속에서 큰 비밀을 안 것 같은 느낌이다. ↙ 무심한 듯 시크한 그녀의 눈길이 머무는 곳 ↙ 당신의 추억이 서린 자리 ↙ 백일간의 사랑, 길에서 만난 백일홍
허브농장에서 봄의 향기를 맡다 사랑초 닮은 허브 꽃 .. 상큼한 봄의 향기를 맡다.. 금정산허브농원에서 ↙ 허브 농장을 지키는 듬직한 돌쇠 ↙ 사냥개의 멋진 포스 여기가 우리 집이라우
떨어진 목련에 동백을 입히다, 떨어진 꽃의 재활용 봄이 왔다 싶었는데 동백이 지고, 목련이 지고 있다. 아직 저 윗지방은 날씨가 추워 아우성인데 내가 사는 동네는 봄날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다. 꽃잎이 떨어져도 그런가 하고 그저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 속 세상은 왜 이리 무심한 것일까? 하지만 아이의 마음엔 봄도 새롭게 만들어지나 보다. 어른들은 그저 무심히 짓밟고 가버린 떨어진 꽃잎이고, 지나가는 봄인데 아이는 그 꽃잎을 주워 또 다른 봄을 만든다. 떨어진 목련꽃잎 위에 떨어진 동백을 놓아 새로운 꽃을 만들었다. 아이의 마음엔 봄이 오는 것이 아니라 봄이 만들어지는가 보다 위 사진은 저와 미디어로 블로그 동맹인 세미예님이 보내왔습니다 . 세미예님 6살 난 딸이 떨어진 꽃잎을 모아 새로운 봄의 뽗을 만들었습니다. ↘ 제발 날 좀 꺼내줘요, 예쁜 스쿠터의 ..
내 이름은 장미, 담벼락 위로 당신을 반기다 미인박명이라 했는가? 장미가 너무 아름다워 오해를 많이 받는다. 장미 하면 아름다운 꽃이라기 보다, 먼저 가시를 생각한다. 장미하면 차도녀가 생각나가, 장미하면 붉은 피빛 정열보다 고상함이 먼저 생각난다. 하지만 담벼락에 핀 장미를 바로보고 있노라면 장미는 참 수수한다. 바람결타고 코끝으로 전해지는 향기는 참 달콤하다. 그리고 사랑스럽다. 장미는 사랑스럽다. 장미는 참 사랑스럽다. ☞ 나라꽃이면서도 흔히 보지 못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자태 ☞ 꽃에 위로 받을 줄 안다면 ☞ 나팔꽃과 도라지꽃 우린 이웃 사촌 ☞ 호박꽃도 예쁘답니다. ☞ 사진강좌, 꽃사진 매력적으로 찍는 노하우 10가지
내 마음에 단 비를 내려주오 교회 정원에 피어 있는 꽃, 방금 전 내린 비에 아직 몸이 적셔있네요. 화사한 웃음만큼 이제 봄날의 햇빛을 즐기려나 봅니다. 붉은 정열을 불태우며 화사하게 살고 싶다.
이 꽃을 보면 신선함이 뭔지를 안다 양산 남부시장을 다니다가 꽃 가게에서 이 녀석을 찾았습니다. 꽃을 보며 이것이 바로 신선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더군요. 근대 이 꽃 이름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