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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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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설천봉에 고고한 선비의 자태를 서있는 상제루 덕유산을 올랐다. 관광곤돌라를 타고 오르니 설천봉에서 내려준다. 여기 설천봉에서 30분 정도를 걸어가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오를 수 있다. 단풍에 물든 가을 덕유산도 절경인데, 하얗게 눈에 덮힌 덕유산은 신비롭다. 거기에 운무까지 겹치면 여기가 천상의 무릉도원인가 싶은 생각마저 든다. 관광곤돌라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꽤 넓은 평지가 나오고 거기에 상제루라고 하는 꽤 큰 건물이 보인다. 상제루는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건축된 건물이다. 대회가 마친 뒤 15년 가까이 방치되었다가 지금은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한다. 목조로 된 건물이라 우리 선조들이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이런 큰 건물을 지었는가 생각했는데 무주리조트에서 행사를 위해 지은 건물이라 해서 좀 김이 샜다. 하지만 누가 기획했는..
눈덮인 겨울 덕유산 운무 잔뜩 찌푸린 하늘 가운데에 구름으로 만든 세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구름들이 땅으로 쏟아내리며 눈덮인 덕유산을 감싸안고 한참을 그렇게 머물다 사라진다. 세상은 그저 운해에 덮힌 듯 했는데 저 멀리서 보니 그 운해도 작은 조각일 뿐 세상은 그보다 더 넓게 펼쳐져 있다.. 운해라고 해야 하나 운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구름 무더기는 내 눈 앞에서 유유히 저너머로 사라진다. by 레몬박기자
눈덮힌 덕유산 아찔한 스키장의 풍경 스키를 처음 배운 곳이 양산에 있는 에덴밸리였다. 거기서 걸음마를 시작해 점점 높은 곳에 올라가 중심을 잡았다. 그 동안에 얼마나 넘어지고 또 일어서기를 반복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리프트를 타고 초급 코스에 도전 성공했다. 역시나 리프트에서 내려오자 마자 넘어지고 또 서자마자 넘어지고 .. 그렇게 무한 반복하였다. 반복하다보니 넘어지는 횟수가 줄어들고, 어느 날 아주 멋진 폼으로 끝까지 내려왔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었고 마침내 덕유산 스키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서도 초급과정은 그런대로 무난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 그 짜릿한 기분이란 ... 그런데 여긴 내가 알던 스키장이 아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날 것 그대로의 스키장? 우와 ~~ 여기서 내려간다고? 정말 끝까지 내려갈 수 있을까? 흠~~ 포기했..
덕유산 설경, 바위 절벽에 핀 상고대 사진 = 덕유산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너무나 아름다운 거북바위 상고대 풍경 오늘도 그 옛날 덕유산의 풍경입니다. 올 핸 한 번 가볼 수 있으려나요..
덕유산 설경, 신선이 노니는 그 곳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본 풍경 여기가 신선과 선녀가 산다는 무릉도원일까?
눈내린 덕유산 상제루에 운무가 몰려오다
가슴 벅찬 감동으로 상제루를 내려보다 오늘도 이어지는 덕유산 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