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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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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찬바람을 즐기는 봄의 전사 아직 바람이 찬데 목련꽃이 봄기운을 실어왔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 주저하는데 목련은 꽃봉우리를 활짝폈다. 너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너의 겁없는 행동에 나는 봄을 보았다. 촬영장소; 창원경상대병원 by레몬박기자
수묵화 느낌으로 찍은 하얀 목련 하얀 목련이 활짝 폈다. 그런데 하늘이 좀 흐리다. 흐린 하늘색을 날려버리니 목련의 색도 날아가버린다. 수묵화의 느낌으로 찍혔다.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 한폭의 그림을 그렸다. by레몬박기자
수묵화의 느낌으로 목련을 담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산수유가 꽃망을 터트리고 동백이 붉은 빛 꽃잎을 크게 드리우더니 목련꽃이 피어날 준비를 한다. 목련이 폈는가 싶었는데 지금 그 봄은 어느새 지나가버리고 더운 여름이 왔다. by 레몬박기자
떨어진 목련에 동백을 입히다, 떨어진 꽃의 재활용 봄이 왔다 싶었는데 동백이 지고, 목련이 지고 있다. 아직 저 윗지방은 날씨가 추워 아우성인데 내가 사는 동네는 봄날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다. 꽃잎이 떨어져도 그런가 하고 그저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 속 세상은 왜 이리 무심한 것일까? 하지만 아이의 마음엔 봄도 새롭게 만들어지나 보다. 어른들은 그저 무심히 짓밟고 가버린 떨어진 꽃잎이고, 지나가는 봄인데 아이는 그 꽃잎을 주워 또 다른 봄을 만든다. 떨어진 목련꽃잎 위에 떨어진 동백을 놓아 새로운 꽃을 만들었다. 아이의 마음엔 봄이 오는 것이 아니라 봄이 만들어지는가 보다 위 사진은 저와 미디어로 블로그 동맹인 세미예님이 보내왔습니다 . 세미예님 6살 난 딸이 떨어진 꽃잎을 모아 새로운 봄의 뽗을 만들었습니다. ↘ 제발 날 좀 꺼내줘요, 예쁜 스쿠터의 ..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목련이 우리 동네 쩍벌녀가 된 사연 혹시 쩍벌녀라고 하는 낚시성 단어에 꼬여 이곳에 온 분들께는 송구하다. 목련의 재밌는 이름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 그래도 내 나름대로는 고민해서 지은 이름이다. 이전에 다소곳하고 아담한 그 모습이 어느 날 갑자기 쩍벌녀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어제만 해도 그녀는 이런 단아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살짝 비가 오고 날이 밝아오자 그녀는 이렇게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