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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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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마치 알프스의 작은 산골을 찾은 듯한 느낌 무주리조트, 여기가 알프스의 작은 마을인가? 무주리조트입니다. 제가 꼭 스위스에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위 사진은 삼성GX-10, 번들렌즈를 달고 찍은 것입니다. 조리개는 11, iso는 400으로 했구요. 삼성 바디도 계속 개발을 해나간다면 가능성이 있어 보였는데, 넘 일찍 DSLR을 포기한게 아닌가 싶네요. by 레몬박기자
바위에 핀 눈꽃 덕유산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여기에 흰눈이 덮였는데, 아주 묘한 매력을 풍기네요 바위에 핀 눈 꽃, 그 특별한 매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덕유산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은 정말 가슴이 탁트이면서 시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커피를 보온병에 넣어갈걸.. 그 정상에서 이런 광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음미하는 그 맛 상상만해도 기분 좋네요. 물론 컵이나 모든 쓰레기는 챙겨서 제 배낭에 넣어가지고 와야죠. 사진이 좋으시면 추천 한 방 부탁드립니다.
우리 선조의 생활 지혜 '까치밥' 성경에 보면 추수를 할 때의 규칙이 있습니다. 밀을 벨 때 땅에 떨어진 낱알을 다시 줍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심이 후덕한 사람들은 일부러 낱알을 많이 흘려두죠. 그래서 추수 후에 그 밭에 떨어진 것을 그 마을의 가난한 사람들이 주워 식량으로 삼는 것이죠.우리말엔 까치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과일나무의 맨 꼭대기에 있는 것이나 과일의 일부를 날짐승이나 다른 동물들의 먹이로 주는 것이죠. 세상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것이죠. 늦가을 감나무 가지에 맺힌 까치밥을 담았습니다. 이웃을 생각하고 돌보는 지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침 햇살 잘 표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11월인가 밀양 위양지에 새벽촬영을 떠났습니다. 네비게이트가 근처만 빙빙돌기에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더군요. 새벽 안개에 잠긴 위양지 먼 길을 찾아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특히 연못 주위의 산책로에서 본 아침 햇살은 넘 좋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찍은 햇살은 다른 곳에서 본 고수들의 것과 좀 차이가 있더군요. 왜 난 햇살이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될까? 고수들이 우리와 다른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햇살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얇은 모래나 하얀 가루를 이용한다 햇살을 카메라에 담으려면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햇살이 좀 더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햇살이 비치는 자리에 얇은 모래나 하얀 가루를 공중에다 뿌립니다. 그러면 햇살이 이 분진들 때문에 더욱 선명하게 표현되는 것이죠. 2. 분무기로 물방울을..
사진강좌, 셔터속도와 S모드의 이해 사진은 보통 순간의 미학, 빛의 미학이라는 말을 합니다. 즉 사진이란 순간을 담는 예술이고, 빛에 따라 그 순간을 담는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이 순간과 빛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셔터속도 입니다. 사진은 피사체가 렌즈를 통해 필름에 착상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착상되기까지 두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는 렌즈의 조임을 통해 빛이 조절되고, 둘째는 셔터의 열고 닫히는 순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렌즈 조리개의 크기에 따라 빛의 양과 초점을 맞추는 영역이 달라지며, 셔터가 열고 닫히는 시간에 따라 피사체의 움직임이 달리 표현되어집니다. 오늘은 셔터 속도에 따라 피사체의 움직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셔터 속도란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 DSLR의 경..
해운대 누리마루 같은 장면 다른 느낌으로 담아내기 부산은 사진사들이 천국이라 할만큼 출사지가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사진연습하기 아주 좋은 곳이 잇는데 바로 해운대 동백섬에 잇는 누리마루입니다. 오늘 그 누리마루 남들 다 찍어보는 그 장소 그 자리에서 같은 화각으로 담되 느낌이 좀 다르게 후보정하기도 하고, 살짝 각도를 틀어보기도 하며 담은 사진들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하여간 여기서 이렇게 누리마루 찍기만 하면 다 작품이 됩니다. ㅎㅎ 누리마루 아래쪽에서 잡은 장면입니다. 원형의 건물과 멀리 광안대교가 아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태양빛 플로어가 살짝 비친 것이 사진의 맛을 낸다고 할까요? 같은 건물이지만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 조금 다른 맛을 냅니다. 전 이렇게 각도를 살짝살짝 비틀어서 여러장을 찍은 다음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내..
우리 아이 학예회 DSLR로 어떻게 찍어야 할까? 지난 달에는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학예회를 했고, 이번 달은 중고등학생들이 학예발표회를 합니다. 그리고 유치원 발표회와 각 학원들의 졸업 발표회 등이 있죠. 게다가 교회에서는 성탄절 기념 공연들이 있어 12월은 공연의 달이라고 할만합니다. 이럴 때 제일 바빠지는 것은 바로 DSLR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날을 대비해서 사둔 카메라 이런 기회에 빛을 발해야 가족들에게 멋진 사진사라는 찬사와 함께 고가의 카메라 산 것에 대한 핍박을 받지 않을텐데, 그런데 찍기가 영 쉽지 않습니다. 다 찍고 와서 보니 똑딱이로 찍은 것보다 별 낫지 않거나 더 못하게 된다면 정말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몇 가지의 요령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1. 공연 전에 준비해야 할 카메라 먼저 배터리와 ..
아름다운 단풍색감 어떻게 해야 살릴 수 있나? 최근에 경남 양산에 있는 내원사를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절정이더군요.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색, 제대로 살리며 찍는 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단풍색을 찍는 제 나름의 비법 아닌 비법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일단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색이 예쁘죠? 그런데 보통 사진을 찍으면 아무 생각없이 셔터를 누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찍고 난 뒤에 어 색이 왜이래 할 때는 이미 늦어버렸죠. 색감이 제 색을 표현하도록 세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다음은 제가 하고 있는 단풍촬영 카메라 세팅법입니다. 1. ISO : 400이하로 한다. 요즘 흐린 날이 많이 있어서 400을 했지만, 촬영 여건이 된다면 200이나 100이 더 좋답니다. 그러면 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