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꽃

(8)
청도 유등연지에 핀 연꽃들 여름이다. 청도 유등연지에 연꽃이 활짝 폈다. by 레몬박기자
연꽃 사진 찍으러 가는 날마다 폭우가 쏟아진다 오늘 오후가 되니 햇빛나 나고 하늘도 맑고 연꽃 찍기 딱 좋다 싶어 차를 몰고 연꽃이 핀 곳으로 달렸다. 마음은 경주 안압지나 철마 연꽃 연못, 청도 유등지가 떠올랐지만 마음만 두고 가까운 황산공원에 있는 작은 연못으로 달렸다. 그런데 가는 동안 서서히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황산공원에 도착하니 폭우가 쏟아진다. 하~~ 4년동안 연꽃을 찍지 못했다. 오늘은 기필코 찍고야 말리라 다짐하고 갔는데 폭우가 날 울린다. 덕분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 폭우를 헤치며 드라이브 실컷 했다. 운치는 있두만 .. 이런 걸 꿩대신 닭이라 하는 건가?
이슬을 머금은 연잎 활짝 핀 연잎에 이슬이 모여든다. 그 옆으로 연꽃이 쑥쑥 자라오르고 연꽃이 활짝 필 채비를 한다. 사진 = 경주 월지 (안압지 연꽃단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경주 안압지 옆 월지 연꽃단지 연꽃은 인도가 원산지이다. 보통 연꽃이라 하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은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자란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 약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연의 줄기인 연근은 우리네 먹거리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까닭으로 가끔 여름철 농촌에 가면 벼 대신에 연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꽃이 아름답고 향도 있어서 연꽃축제도 심심찮게 열린다. 신라의 천년고도인 경주에도 아주 유명한 연꽃단지가 있다. 바로 안압지 옆 월지 연밭이다. 연꽃은 이집트 원산인 수련과 자주 헷갈리는데 구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 위로 튀어나와 있지만, 수련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 바짝 붙어서 나온다. 또한 수련은 씨앗이 그리 오래 못간..
진주 강주연못, 연꽃을 찾아온 사람들 연꽃 단지로 유명한 진주 강주연못 초여름 연꽃 찾아온 사람들 이 연못 근처에 연잎쌈밥집들이 많이 있었다. 사진 = 진주 강주연못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안압지를 환히 밝힌 꽃등,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 궁여지의 꽃등, 김경란의 시조와 안압지의 연꽃들 저와 폐친인 시조시인 김경란님이 연꽃을 두고 참 아름다운 시를 적으셨습니다. 궁여지의 꽃등이라는 제목의 시조인데, 제 사진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궁여지의 꽃등 / 김경란 비단옷 얇게둘러 겹겹히 포개입고 별내린 궁남지에 꽃등을 걸어놨네 번뇌의 진흙탕속이 대낮같이 환하다 사진= 경주 안압지에서 by 레몬박기자
연못에 피어나다 경복궁 향운정에서
청아한 수련 제 모습에 반하다 춘천 의암댐 연꽃단지, 연꽃 반영 춘천 의암댐에서 화천으로 올라가다 보니 춘천 연꽃단지가 나온다. 여기도 수해를 당했나보다 그 큰 저수지를 뒤져도 제대로 된 연들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가 제 모습에 반한 듯 그렇게 무리지어 있는 선녀들을 발견했다. 사진= 춘천 의암댐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