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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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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조용한 산사의 풍경 영주 부석사 절에 오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한 가지... 조용하다.. 이곳도 참 조용한 곳이다. 하늘도 산도 그리고 절도 그곳에 있는 스님도 찾아오는 손님도 모두 조용하다. 분주할 것이 없다. 분주할 일을 찾지 못해서인지 내 마음도 조용해진다. 사진 = 영주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 백운동서원과의 관계는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풍기군수인 주세붕(周世鵬, 1495-1544)이 창건하고 퇴계 이황(1501-1570)이 사액서원으로 승격시킨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이다. 소수서원이 들어 앉은터는 숙수사(宿水寺)의 옛터로 아직도 이곳에는 당간지주와 각종 석물들이 남아 있다. 죽계(竹溪)를 동쪽에 두고 세워진 소수서원은 평지에 입지하여 뒤가 허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주변에 송림을 조성해 고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하였다. 조선 중종 36년(1541)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안향을 제사하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가, 중종 38년(1543)에 유생들을 교육하면서 백운동서원이라 하였다. 이 백운동 서원은 주자의 백록동서원을 본받아 백운동 서원이라 이름하고, 그 8월11일 회헌의 위패와 함께 그 영정을 봉안했으며..
영주 소수서원 곁을 흐르는 죽계천과 경자바위 그리고 취한대의 풍경 영주 소수서원 곁을 흐르는 죽계천 봄빛 고운 색으로 단장하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이 죽계천변에는 ‘경(敬)’자가 새겨진 바위가 있는데 주세붕이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첫 글자를 새긴 것으로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유교의 가르침을 잊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전설이 하나 서려있다. ‘정축지변’으로 이곳 죽계천에 수장된 많은 영혼들이 밤마다 슬피 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바위에 새긴 ‘경(敬)’자에 붉은 칠을 해 원혼을 달래니 그로부터 소리가 그쳤다고 한다. 그리고 당간지주 건너에 있는 취한대는 서원 원생들이 풍광을 바라보며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며 여가를 즐기던 정자이다. 이곳 취한대에서 유생들이 토론을 하며 시를 짓고 선비의 기상을 길렀다고 한다. 사진 = 영주 소수..
영주 소수서원 입구 정자 '경렴정' 그 뜻은? 영주 소수서원의 입구에 있는 경렴정왜 이 정자의 이름을 경렴정이라 지었을까?자료를 찾아봤다. 경렴정은 소수서원 입구에 있다. 외삼문 앞 오른쪽에 있다. 보통 서원의 정자들이 서원의 안쪽에 자리를 잡은 것과 대조적으로 경렴정은 서원 경내 바깥에 있다. 일정한 배치 규칙이 없던 초기서원 배치 방식의 단면을 보여준다. 경렴정은 주세붕이 서원 건립할 당시 세웠다. 원생이나 유생이 자연을 벗 삼아 시회나 회합을 열어 풍류를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경렴정의 ‘경렴’은 염계(濂溪)주돈이(周敦頤 1017~1073)를 경모한다는 뜻이다. 주돈이는 장시성의 루산 개울가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 개울이 염계다. 개울가에 염계서당을 짓고 자기를 염계선생이라고 했다. 중국 성리학의 틀을 만들고 기초를 닦은 인..
영주 소수서원 가는 길 영주 소수서원 가는 길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노송들 사진 = 영주 소수서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영주 소수서원 앞 소나무길 스승의 날 퇴계 이황 선생님을 생각하며.. 사진 = 영주 소수서원 앞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