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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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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이스 샷, 헉 그런데 공이 왜 .. 사장님 나이스 샷~~ 헉..그런데 네가 왜 여기 있니? 경주코오롱오텔 골프장에서 ..
부산에만 있는 특별한 풍경 옥상 주차장 제가 대한민국을 모두 돌아다녀보진 않았지만 이런 특별한 주차장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산 산복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너무 흔한 장면이기도 하죠. 바로 집 옥상 주차장입니다. 산복도로의 특성상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을 이렇게 임기응변한 결과입니다. 부산사람들의 지혜가 대단합니다.
경주공예품 박물관에서 본 이것이 우리 것 탈은 많이 보아온 것이고, 탈하면 경주보다는 하회마을이 더 생각난다. 고려청자나 자기 역시 여기저기서 많이 본 것들이라 딱히 손길이 가질 않는다. 그런데 가운데 사진에 있는 동전지갑은 가격만 맞다면 사서 아내랑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디자인도 좋고..뭐랄까 작품에 품위가 느껴진다.
부산 현충탑 그곳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것 부산 민주화 공원 곁에 있는 현충탑 올라가기 쉽지 않지만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이 탑에는 새겨져 있는 수많은 이들의 이름이다. 어떻게 보면 많은 이들 중의 한 사람. 그리고 그 행적에 대해 또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다른 설명 없이 그저 이름 한 줄 기록되어 있지만, 이들은 우리 역사에 너무나 소중한 이들이다. 이 나라를 위해 자기의 목숨을 바쳤으며, 이름도 빛도 없이 이 나라를 지킨 근간이다. 그저 고개 숙여 감사드릴 뿐..
발로 담는 사진만이 대작이 아니다 굳이 추천이나 댓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저 사진 찬찬히 보시고 음악 들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사진은 발로 담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돌아다녀야 제대로된 작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시간을 따지고, 날씨를 따지고 그리고 방향을 따집니다. 열정적인 사진작가들은 기상도를 웬만한 전문가만큼 이해합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일출을 찍기 위해서 지도를 펴고 그 당시에 해가 떠오르고 지는 각도를 계산해서 어디에서 찍을 것인가 촬영지를 선정해두고 떠납니다. 그런 분들의 사진에는 풍경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그 열정까지 가미해 정말 감동을 주죠. 저도 그런 발로 담은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게으른 사진사는 우연을 더 좋아합니다, 항상 카메라를 품에 지니고 다니면서 눈에 띄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