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상선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민주화공원에 있는 소해 장건상 선생의 동상 장건상(張建相, 1882.12.19~1974.5.14) 선생은 서구 열강의 한국에 대한 침략이 본격화되어 민족적 위기감이 고조되던 1882년 12월 19일 경북 칠곡(漆谷)에서 장운원(張雲遠)의 네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명은 명상(明相), 호는 소해(宵海),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다음 해인 1883년 선생은 부산 좌천동(佐川洞)으로 이사하고 좌천재(佐川齋)라는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다. 얼마 후에는 신학문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던 육영재(育英齋)라는 서당으로 옮겨 공부하면서 신학문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선생은 1903년 서울에서 한성순보(漢城旬報) 주필로 있던 장지연(張志淵)의 주선으로 공립영어학교에 입학하여 1년간 수학하였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신학문보다 한문에 치중했으므로 .. 이전 1 다음